말레이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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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낭 사람

삐낭 사람

쓰는 여행|2012년 9월 15일

일요일 아침, 화창한 날씨에 햇볕이 쏟아졌다. 리틀인디아 구역의 한 노천 식당에서 그와 함께 마주보고 앉아 인도식 로티와 말레이시아의 흔한 차인 테 타릭으로 아침을 먹으며 대화를 나눴다. 처음에는 사소한 얘기들로 시작했다. 우리가 앉은 식당에 어떤어떤 메뉴가 있는지, 어떤 식당에 가면 더 맛있는 무엇이 있다고. 음식으로 유명한 삐낭사람들은 누구든 만나면 어디에 가서 뭘 먹어보라고 음식을 추천해준다. 우리 숙소 근처에 있는 노천 식당들의 완탄미와 커리미가 맛있다고 한다. 우리가 먹어봤다고 했더니 꽤나 흐뭇해 한다. 말레이시아의 큰 도시 셋, 삐낭과 KL과 믈라카사람들은 서로에 대해 나름의 경쟁심을 갖고 있다고 한다. 그 또한 세 도시중 어디가 제일 좋냐고 물었다. 우리는 삐낭이 제일 좋다고 말했

삐낭, 다양한 종교, 사람, 먹거리(1) 9/6

삐낭, 다양한 종교, 사람, 먹거리(1) 9/6

쓰는 여행|2012년 9월 15일

삐낭은 애초에 여행 계획에 없었다. 나는 말레이시아 편 론리를 사기 전까진 삐낭을 몰랐고 그래서 원랜 쿠알라에서 믈라카를 갔다오고 해변을 한번 다녀오고 비행기를 타고 베트남으로 이동할 생각이었다. 하지만 삐낭이 나름 괜찮은 곳이기도 했고(뭣보다 맛의 천국, 한국의 전주격이라는 말을 듣고) 비행기 이동보다는 육로이동이 나은 것 같아서 쿠알라에서 방콕 가는 중간에 있는 삐낭을 가기로 했다. 애초엔 그렇게 전혀 알지 못하고 갔고 휴식 겸해서 이박삼일 정도 머무를 거라 생각했지만 결국 4박 5일이나 삐낭에 머물게 됐고 말레이시아의 세도시 KL, 믈라카, 삐낭중에 제일 좋은 곳으로 기억에 남았다. 뻬낭에서의 4박 5일을 기록해둔다. 우리는 9월 6일 아침에 삐낭에 도착했다. 전날 낮에 차이나 타운 근처에

9월 5일. 바투동굴, 말레이시아의 힌두성지.

9월 5일. 바투동굴, 말레이시아의 힌두성지.

쓰는 여행|2012년 9월 12일

쿠알라룸푸르 마지막 방문지로 바투동굴을 택했다. 시내가 아닌 꽤 멀리 근교로 나가는 일정. 코뮤터를 타기 위해 빠사르 세니 근처에 있는 쿠알라룸푸르 스테이션으로 갑니다. 약간 찾기가 어렵지만 여기저기 물어보면 어렵지 않아요. 차이나 타운에서 걸어서 십분. 요금은 1링깃. 우리나라로 치면 일호선에 인천행과 천안행이 있든 두개의 노선이 같이 옵니다. 잘 보고 바투 케이브로 가는 것을 탑니다. 30분에 한대씩 옵니다. 우리는 얼마 안기다리고 바로 탔습니다. 바투 케이브는 종점입니다. 역을 나오면 바로 이런 산이 보입니다. 앗, 성지느낌이야 하는 느낌이죠. 동굴의 입구로 가는 동안 여러개의 힌두교 사원들과 연못, 분수가 나옵니다.힌두교 사원들은 아기자기하고 다채로운 게 특징입니다, 힌두교 사원

9월 4일. 믈라카, 말레이민족주의, 폭우.

9월 4일. 믈라카, 말레이민족주의, 폭우.

쓰는 여행|2012년 9월 9일

아침 일찍 일어났다. 게스트하우스가 아침이 공짜였고, 아침을 꼭, 많이 먹어야 본전을 뽑는다는 생각에 일어나자마자 식당으로 노트북을 들고 내려갔다. 메뉴는 토스트, 빵을 열심히 굽고 블루베리, 딸기잼과 버터를 발라서 진한 커피와 함께 먹었다. 한시간 동안 열심히 먹었다. 너무 많이 먹어서 점심 먹을 배가 없을 지경인듯. 여긴 우리 숙소를 나선 바로 앞. 정면에 말라카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므나라 타밍 사리 회전 전망 타워가 서있다. 열시가 안돼서 숙소를 나섰다. 믈라카를 오늘 떠날 생각을 하니까 시간이 빠듯해진듯. 체크아웃 타임 전에 돌아와야 하는 것도 있었다. 숙소를 나서 제일 가까운 곳에 있는 아파모사 산티아고 요새로 향했다. 아파모사 가는길에 공원을 지나는데 중간에 십자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