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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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웨딩> 화려한 배우들이 좀 아까운
연령대도 다양한 스타, 명배우들이 한꺼번에 투입되어 기대감을 한껏 올려놨던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영화 시사회를 친구와 다녀왔다. 그런데 이 화려한 배우군단으로 관객의 눈 높이가 올라갈 데로 올라갔는데, 첫 장면부터 시작하여 심한 비약과 과장되고 수준 아쉬운 농담과 대사들로 가득한 시시껄렁 코미디 일색이니, 극에 집중이 좀처럼 잘 안 됐다. 개런티로 제작비가 다 소진되어서였을까? 암튼 원작이 오래된 것인가 의심하게 되는 구식 스타일에 진부한 주제와 에피소드가 계속 되었다. 화려하고 성공한 듯 보이는 인물들 그러나 다들 속은 썩어 있고, 여태 잘못 산 삶에 염증만 느끼는 미국 중산층의 모습이 그저 실소를 연발케 하는 농담 개그로 묘사되니, 좀 더 깊이있는 드라마에 비중을 뒀다면

<버니> 잭 블랙이어서 오히려
미국 텍사스 작은 마을에서 실제 있었던 일을 다룬 잭 블랙 주연의 실화, 범죄, 블랙코미디 영화 시사회를 피아노제자분과 다녀왔다. 두툼한 잭의 등짝이 첫 장면 등장하자마자 웃음이 절로 나와버린, 아무래도 잭 블랙이 주연이라는 이 영화의 강점이 후에 허점이 되었다는 것을 끝나고 알게 되었는데, 암튼 모든 사람들이 칭송하는 장례사 '버니' 그리고 그와는 정반대의 악마 같은 노부인 '마조리' 등 그들에 관한 이웃들의 인터뷰 증언과 상황 재현이 한동안 궁금증을 유발하며 담담하게 이어졌다. 거의 주민들 말만 놓고 봐선 성인이었던 버니의 사건이 미국 보수적 작은 마을의 특이한 조건과 맞물려 '천사와 악마' 신화로 남게 된 극적 스토리가 상당히 길게 반복되어 결국 늘어지는 분위기가 오고 마니

<월드워 Z> 끝내주는 좀비 재난 초강력 블록버스터
이미 짧은 예고편 만으로 강한 흥분감을 주었던, 믿고 보는 브래드 피트 주연의 재난 블록버스터 국내최초 프리미어 시사회를 얼마전 이벤트에서 받은 '월드워 Z 생존키트' 중 배낭을 끌어 안고 친구와 보고 왔다. 가슴 철렁하게 하는 위급상황이 초반부터 터지고 12초 초스피드 감염, 최악의 좀비사태 속에서 가족을 데리고 생존을 위한 주인공 제리의 길고 험난한 여정이 시작되었다. 사방에서 좀비는 달려들고 여기저기 터지고 무너지는 아수라장에서 그저 관객이 믿는 건 우리의 듬직한 브래드였으니 그가 맡은 군인 출신의 위기 대책 능력 탁월한 제리와 그의 가족이 보여주는 신속 정확 비상 행동에 보는 이들은 이미 그들을 따라서 뛰어다니는 기분이었다. 미쳐서 뛰어오는 그것도 흐느적거리며 답답

<에브리데이> 아름답고 독창적인 영국 드라마 수작
영화 의 음악 감독 마이클 니만의 감성적 음악과 거장 켄 로치, 마이크 리와 비견되는 영국 출신 마이클 윈터버텀 감독의 언론시사회를 피아노제자분과 다녀왔다. 다큐멘터리로 착각들게 하는 어린 친구들의 자연스럽고 사랑스런 감동적 연기가 우선 이 영화가 뭔가 특별하다는 느낌을 주게 하였는데, 더욱 놀라운 사실은 이들이 촬영 지역에서 발견한 실제 4남매로, 카메라 앞에서 의식도 않고 전문배우 못지 않은 연기력을 발휘하여 관객은 바로 이 아이들에게 매료되고 말았다. 영화는 조용하게 반복되는 어느 특수한 상황의 가정의 일상을 따라가는 드라마이지만, 영화 곳곳에서 반짝이며 빛나는 아름답고 찡한 정교한 이야기와 감성어린 드라마가 매우 유려하게 흘러 많은 관객들이 몰입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