셜리헨더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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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eryday]하루하루 살다보니 어느새 훌쩍

[Everyday]하루하루 살다보니 어느새 훌쩍

The Hottest State|2013년 6월 21일

'사과'와 '사랑'은 과연 받아줄 수가 있는 개념일까? '내 사랑을 받아줘'와 '내 사과를 받아줘' 만큼 받는 사람을 난감하게 하는 선물이 없다. 받는다고 내 마음에 간직할 자리가 있는 것도 아니고. 나도 사랑을 해주면 사랑을 받아주는 것일까? 저 사람의 잘못이 더 이상 분노를 유발하지 않는다면 사과를 받아주는 것일까? 받을 수도 없고 보관할 수도 없는 사랑과 사과를 '개념적으로나마' 주거니 받거니 하다보면 어느새 세월이 훌쩍 지나지 않나 싶다. 역사상 가장 큰 태풍이 몰려와 온 동네를 휩쓸고 지나가도, 무릎까지 푹푹 빠질만큼의 폭설이 왔다 지나가도, 신기하게도 매일 아침 해는 뜨고 나무의 색깔은 바뀐다. 그리고 시계는 멈추지 않고 또각또각. 지금의 보잘것 없어 보이는 일상들이 모여 내 삶이라는 커다란

<에브리데이> 아름답고 독창적인 영국 드라마 수작

<에브리데이> 아름답고 독창적인 영국 드라마 수작

영화 의 음악 감독 마이클 니만의 감성적 음악과 거장 켄 로치, 마이크 리와 비견되는 영국 출신 마이클 윈터버텀 감독의 언론시사회를 피아노제자분과 다녀왔다. 다큐멘터리로 착각들게 하는 어린 친구들의 자연스럽고 사랑스런 감동적 연기가 우선 이 영화가 뭔가 특별하다는 느낌을 주게 하였는데, 더욱 놀라운 사실은 이들이 촬영 지역에서 발견한 실제 4남매로, 카메라 앞에서 의식도 않고 전문배우 못지 않은 연기력을 발휘하여 관객은 바로 이 아이들에게 매료되고 말았다. 영화는 조용하게 반복되는 어느 특수한 상황의 가정의 일상을 따라가는 드라마이지만, 영화 곳곳에서 반짝이며 빛나는 아름답고 찡한 정교한 이야기와 감성어린 드라마가 매우 유려하게 흘러 많은 관객들이 몰입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