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해, 왕이 된 남자](https://img.zoomtrend.com/2012/10/07/c0075919_5070d2075a170.jpg)
이병헌을 그닥 좋아하진 않아 크게 기대하지는 않았지만 예상보다 훨씬 재미있었다. 적당히 섞어 놓은 웃음과 감동 포인트도 좋았고. 저런 지도자가 없는 세상속에 살고 있길래 많은 사람들이 이 영화에 공감을 보낸게 아닐까? "그대들이 말하는 사대의 예보다, 내 백성들의 목숨이 백곱절, 천곱절 더 중요하오" 그러나 "그대들이 말하는 백성의 행복과 안정된 삶보다 나에겐 4대강이 백곱절, 천곱절 중요하오" 하는 판이니.... 4대강은 끝나지도 않았는데 벌써 포상잔치를 벌였다 한다. 이런 지도자가 앉아 있으니 사람들이 이 영화에 열광하지. 젠장, 내 세금 한효주는 참 곱더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