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해 - 왕이된 남자
By 이제 닌텐도 안좋아합니다. | 2012년 10월 10일 |
![광해 - 왕이된 남자](https://img.zoomtrend.com/2012/10/10/a0018846_50740cdb32065.jpg)
추석때 심야로 보고 왔습니다. 전체적으로 호평이 많은것 같은데. 저 개인적으로는 영화가 발단 - 전개 - 전개 - 결말 이렇게 흘러가는것 같습니다. 위기가 없어요 위기가. 그래서 중간에 잠들뻔 했습니다(...) 지극히 주관적인 결론 - 배우빨로 승리한것 같습니다.
광해 - 이병헌 명연기 빛나다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2년 9월 18일 |
![광해 - 이병헌 명연기 빛나다](https://img.zoomtrend.com/2012/09/18/b0008277_5057e7001353a.jpg)
조선의 15대 왕 광해(이병헌 분)는 궁 밖의 여성과 밀애를 즐기기 위해 자신과 꼭 닮은 광대 하선을 변장시켜 궁에 남겨놓습니다. 어느 날 광해가 갑작스럽게 쓰러지자 도승지 허균(류승룡 분)은 하선을 불러들여 왕 노릇을 하게 합니다. ‘광해 왕이 된 남자’(이하 ‘광해’)의 소재인 왕과 광대의 역할 바꾸기는 마크 트웨인의 소설로 수차례 영화화된 바 있는 ‘왕자와 거지’나 구로사와 아키라의 걸작 ‘카게무샤’ 그리고 이반 라이트만의 ‘데이브’ 등을 연상시킵니다. 궁에 입궐한 광대로 인해 빚어지는 갈등을 묘사하며 내관이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는 점에서는 ‘왕의 남자’를 떠올리게 하기도 합니다. 현실과 허구를 교묘하게 접목하지만 널리 알려진 영화들을 닮은 서사의 전개 방향이나 조내관(장광 분)
연휴 내 본 영화 단상 - 스포일러, 있을수도.
By Cat's bluse | 2012년 10월 4일 |
![연휴 내 본 영화 단상 - 스포일러, 있을수도.](https://img.zoomtrend.com/2012/10/04/f0082022_506c47f422889.jpg)
1. 광해 기본 골격은 [왕자와 거지] 하지만 그 끝은 새드앤딩일지니.빤해보이기는 했지만 적절히 관객을 들었다 놨다 할 줄 아는 영리한 영화였다.누구에게나 한번쯤 보라고 권할만한 영화였다.후반으로 들어서면서 하선이 왕의 모습을 닮아가지만, 그럼에도 광해와 다르게 느껴지는 점이 멋졌다.이병헌의 연기력을 새삼 느끼게 되었달까나.모 감독은 와이드 릴리즈로 밀어주는 모습에 불편함을 내비치기도 했지만,이 영화는 이 정도 대접을 받을만하지 않았나 싶다.여러분도 한번 보세요. 두번은 아니지만. 그런데 내 생각이 불순한건지 어쩐건지.이 영화는 왠지 대선을 묘하게 노리고 나온 것 같
대종상은 <광해>의 ‘지능적 안티’인가!
By 루시드레인 | 2012년 11월 1일 |
![대종상은 <광해>의 ‘지능적 안티’인가!](https://img.zoomtrend.com/2012/11/01/a0024421_5091cebdf28aa.jpg)
혹자는 ‘광해의 난’이라 했다. <광해, 왕이 된 남자>(이하 광해)의 대종상 15개 부문 독식. 한마디로 민망했다. 밋밋했다. 긴장감도 없었다. TV로 시상식을 지켜보는 시청자도, 현장에 있는 영화인들도, 심지어 상을 받는 이들도 민망해하긴 매한가지였다. “<광해>!” “또 <광해>예요!” “정말, <광해>의 날이군요” 사회를 맡은 신현준의 입에서 반사적으로 <광해>라는 단어가 튀어나왔다. 시상자로 나선 원로배우 거룡은 “속된 말로 <광해> 싹쓸이”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속되거나 말거나, ‘싹쓸이’는 제49회 대종상영화제를 표현하기에 안성맞춤인 단어다. <광해> 제작사 대표의 최우수작품상 수상소감 첫 마디 조차 “기쁘기는 하지만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