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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라 vs 킹기도라 ゴジラvsキングギドラ (1991)
쇼와 시대의 시리즈야 그렇다 쳐도, 분위기를 일신했던 헤이세이 시리즈에서 23세기 미래 인류와 타임머신이 등장해버린다. 미래에서 온 방문자 중에는 ([에일리언] 시리즈의 애쉬와 비숍을 섞은 듯한) 안드로이드도 포함되어 있다. 과연 이 시리즈는 진지할 만하면 한계를 돌파하고 폭주하는 저주 같은 게 씌였는지도 모르겠다. 이미 전작에서 살인 식물까지 나온 마당에 뭔들 어떻겠냐만. 비키니 핵실험의 영향으로 돌연변이 하기 전의 고지라, 즉 원본인 공룡을 찾아내 제거함으로써 고지라의 탄생을 미연에 막겠다는 아이디어. 새라 코너 대신 고지라일 뿐, [터미네이터]의 영향이다. 안드로이드가 불꽃을 헤치고 나와 주인공 일행을 추격하는 장면까지 가면 명백하다. (그런데 어째선지 해당 장면의 연출은 '츠카모토 신야'의

고지라 VS 비오란테 ゴジラVSビオランテ (1989)
84년 전작에서 죽은(것으로 여겨진) 고지라의 세포를 병기 개발에 이용하려는 세력. 그리고 먼저 보낸 딸을 잊지 않으려는 일종의 상징으로 역시 고지라의 세포를 유용하는 과학자 시라가미. 선악을 논할 수 없는 회색 영역에서의 인간의 눈 먼 욕망이 또 고지라를 불러온다는 이야기. 극장용 괴수 영화는 어차피 괴수가 본격적으로 파괴를 시작하거나 다른 괴수와 만나 결투를 벌이는 부분부터가 핵심. 냉정히 말해, 인간 파트는 시간을 얼마나 잘 때우느냐 하는 부속품 쯤으로 볼 수 있다. 괴수가 등장하기 까지 상상력을 자극하고 분위기를 조성해서 괴수의 등장을 더욱 드라마틱하게 만드는 바람잡이 역할이라는 거지. 역설적으로 영화의 재미를 완성하는 게 바로 그 부속품에서 판가름 난다. 이 영화는 그 부분에 자식을 먼저

고지라 ゴジラ (1954)
그 위치의 중요성을 구태여 다시 언급하기 귀찮을 정도로, 이후 일본 대중문화의 모티브적 정점. [킹콩], [심해의 괴물] 등 서구 크리처 호러의 한 분파처럼 시작했으나 "수트 액션"이라는 일본 특촬만의 고유한 형식을 완성함으로써, 장르로서는 완벽히 분리독립한다. 고지라에서 [울트라맨]이 나오고, 울트라맨에서 그 [드래곤볼]이 나오게 된다. 우리가 알고 있는 현대 일본 SF 판타지 장르사의 모티브적 원형으로서 고지라가 얼마나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지는 길게 설명할 필요가 없을 정도겠다. 저 조악한 특촬기술로 완성된 50년대 영화에서 순수한 공포가 날 것 그대로 느껴지는 데에는 인간의 원초적인 공포심을 자극하는 부분이 있기 때문. 흔히 알려졌듯 히로시마-나가사키 원폭에 대한 공포가 투영된

다이노소어 어드벤처: 백악기 공룡대백과
vod로 봤다. Walking with Dinosaurs 3D가 원제인것 같다. 앞부분은 알래스카에 사는 파키리노사우루스 이야기가 들어있다. 알에서 막 태어난 파키리노사우루스 파키의 생애를 보여주며 그 당시 알래스카에서 공룡들이 어떻게 살았는지를 보여준다. 그리고 파키 이야기가 끝나면 파키와 친구 알렉스가 공룡 다큐멘터리 진행자가 되어 여러 공룡들의 생태에 대해 설명해준다. -_-;;; 다양한 공룡 이야기가 나오는데 알로사우루스가 초식공룡을 잡아먹는 장면은 약간 무서울수도 있겠다. 오소리의 경우 앞부분 파키 이야기에서 번개가 수풀에 맞아 불이 나는 장면에 몹시 꽂혔는데 계속 저건 화산이라고 말하곤 했다 -_-;;;; 파키리노사우루스가 알래스카에 살았던 공룡이어서 알래스카의 아름다운 자연풍경을

![[Spoiler] 점프 신작 '공주님 고문 시간입니다' 원작자에 '우공못' 작가 그림. '시간정지용사' 또다른 플레이어? '다음에 오는 만화 대상' 운영 잡지 폐간](https://img.zoomtrend.com/2026/06/07/1780881297-ECA090ED948426-28EC95A0EB8B88EBA980EC8B9CEAB7B8EB8490.jpe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