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영혼 (1990) / 제리 주커
By 기겁하는 낙서공간 | 2020년 8월 12일 |
출처: IMP Awards 뉴욕에 함께 살 집을 구하고 행복하게 시간을 보내던 샘(패트릭 스웨이즈)과 몰리(데미 무어) 커플은 공연을 보고 돌아오는 길에 만난 강도와 싸우다가 샘이 죽으면서 엉망이 된다. 죽은 후 영혼으로 몰리 주변을 돌아다니던 샘은 자신의 죽음이 단순한 사고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고, 도와줄 사람을 찾다가 진짜 혼령의 목소리를 들을 줄 아는 영매 오다 매(우피 골드버그)를 만난다. 영혼이 되어서도 여자친구 주변에서 떠나지 못하다가 죽음 뒤에 숨겨진 진실을 알게된 남자가 겪는 러브 스토리. 스릴러에 가까운 플롯을 멜로물과 절묘하게 섞고 유령을 주인공으로 배치한 솜씨가 일품이다. 흔한 듯 하지만 균형을 잘 잡은 시나리오가 좋은 배우를 만나 빛을 발한 영화.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안정적으
외계인과 콩콩 강시(1989)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12년 4월 15일 |
1989년에 안승호 감독이 만든 작품. 내용은 콩시들이 잠에서 깨어났다가 피가 모자라 공복을 느끼던 중 사람을 습격하자 콩시가 된 지 얼마 안 된 정희가 그걸 막으며 소강시 하하와 함께 피를 구하러 다니다가, 2년 전 자신을 유괴한 뒤 살해한 악당들이 방사장의 딸 소정이를 납치하는 것을 보고 도우러 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이 작품은 당시 헬로 강시로 대표되는 아동 강시 영화의 붐에 힘입어 거기에 편승해 만들어진 강시물이다. 그런데 홍콩에서 제작된 것이 아니라 한국에서 제작된 것이기 때문에 국적불명의 괴작이 되어 버렸다. 일단 등장인물은 한국 배우와 홍콩 배우가 섞여 있고 전 대사는 성우를 기용해 육성 처리했다. 본래 강시는 굳셀 강에 주검 시자를 써서 사후 경직으로 단단해
"오즈의 마법사 : 75주년 리마스터링 에디션" 블루레이를 샀습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23년 6월 1일 |
이번에도 때를 놓치고 결국 개인 중고로 구입한 블루레이 입니다. 저는 3D 혐오주의자 입니다. 다만 최근에는 4K 버전도 출시 되다 보니 아무래도 해당 판본을 구매해야 하는가 하는 고민이 좀 있었습니다. 하지만, 서플먼트는 이쪽이 더 많아서 말이죠. 음성해설에는 자막 지원이 안 되는데, 이건 과거에 구매한 DVD로 해결을 봤습니다. 여기에는 서플먼트 표기가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다 누락되었다 보시면 되요. 음성해설 빼면 거의 대부분 한글 자막을 지원하고 있기도 합니다. 대략 예상 하시듯이, 디스크는 두 장 입니다. 내부 이미지는 사실 좀.....애매한 편이긴 합니다. 뭐, 그렇습니다. 아주 그냥 줄줄이 들어와 있는 상황이죠.
검은 사제들 (2015)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15년 12월 16일 |
2015년에 장재현 감독이 만든 호러 영화. 김윤석, 강동원이 주연을 맡았다. 내용은 2015년에 로마 교황청의 장미 십자회에서 쫓던 12가지 형상을 가진 12악마 중 한 마리가 한국의 수도 서울에서 발견되었는데 엑소시즘을 행한 이탈리아 신부들이 교통사고를 당해 사망하고 마침 그 자리에서 신부가 탄 차량에 뺑소니 사고를 당했던 여고생 영신이 악마에 씌이자 김신부가 교단의 반대와 의심 속에 구마 의식에 들어간 지 6개월이 지난 후, 김신부의 보조 사제들이 연이어 그만둬 새로운 사제를 찾던 중, 신학생 최부제가 선택되어 김신부를 돕는 척 하면서 감시하라는 임무를 받고 한 팀이 되어 최후의 구마 의식에 들어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이 작품은 영화 개봉 전에 포스터가 공개되고, 강동원이 사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