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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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을 위해 복무하라] 좋은 에로틱 블랙 코미디

By 타누키의 MAGIC-BOX | 2022년 2월 20일 | 
중국 작가인 옌롄커의 소설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를 원작으로 두고 장철수 감독이 만든 작품인데 아무래도 홍보를 색계나 화양연화로 한데다 인간중독부터 생각나는 시놉때문에 기대되진 않았습니다. 하지만 노출로만 언급되는 것에 비해 블랙 코미디 분량이 상당하고 70년대 북한은 아닌 가상의 국가라지만 너무 웃프기 때문에 꽤 재밌네요. 수위가 없는건 아니지만 영화적 수준이고 아가씨나 블루에 비하면 정적으로 연출해 부담스럽지도 않아서 홍보를 블랙 러브 코미디로 밀었어야 하는게 아닌가 싶어 아쉬웠습니다. 연우진의 연기도 대단했고 다 좋은건 아니지만 노출에 대한 거부감만 없다면 추천할만한 작품이네요. 나중에 알았지만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을 연출한 감독이어서 납득이 되고 역시~ 싶었습니다.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 속편이 나오네요.

By 오늘 난 뭐했나...... | 2016년 7월 19일 |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 속편이 나오네요.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은 정말 고통스러운 영화였습니다. 영화 자체는 무척 잘 만든 영화이고, 정말 다시 볼 수도 있는 영화입니다만, 영화 내용이 정말 무시무시해서 말이죠. 인간애를 잃어버릴 정도의 내용이었달까요. 아무튼간에, 이 영화에 관해서 정말 많은 호평이 있었고, 그로 인해서 블루레이까지 출시 된것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정말 많은 기쁨을 누리기도 했고 말입니다. 다만 속편이 나올 내용인가 인 부분에 관해서는 좀 애매하긴 하네요. 일단 감독은 "은밀하게 위대하게" 를 만들었던 장철수 감독이라고 합니다. 타이밍이 정말 좋기는 하네요.

[은밀하게 위대하게] 웹툰같은 영화

By 타누키의 MAGIC-BOX | 2013년 6월 13일 | 
[은밀하게 위대하게] 웹툰같은 영화
여행갔을 때 봤던 은밀하게 위대하게입니다. 수도권 이외에선 선택지가 별로 없더군요. 백악관은 그다지 안끌렸고, 스타트랙은 봤으니까 ㅎㅎ 원작을 재미있게 봤던 사람으로서 우선 이야기해보자면 재밌게 봤습니다. 영화적으로 말하면 모르겠지만 나름 팬으로서라면 총집편같달까요? 수십편에 이르는 웹툰을 한편에 다 구겨넣었으니 무리긴 무리죠. 그러다보니 원작을 본 사람이라면 사이사이가 비어도 그냥 아~하고 보는데 반해 아닌 사람이라고 보면 짐작컨데 옴니버스 스타일인데 결국 한편이랄까;;; 본래 일본에서 총집편같은 영상을 많이 만드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별로 안좋아하는 방식이라 제대로 안봤었는데 (에반게리온 데스&리버스도 사기만하고 보진 않았..;;) 멀티유즈로, 2D에서 실사로 변

은밀하게 위대하게: 흥미로웠던 초반부, 단조로웠던 중반부, 지리했던 후반부.

By Chicken Scratches, done by my restless mind. | 2013년 6월 10일 | 
은밀하게 위대하게 김수현,박기웅,이현우 / 장철수 나의 점수 : ★★★★ 개봉작을 그 주에 보지 않으면 과도한 정보로 인해서 영화에 대한 판단이 먼저 서는 경우가 있다. 이런 현상은 특히 우리나라의 상업영화의 경우 더욱 빈번하게 일어나는 편이다. 오늘날 나에게 있어 영화에 대한 대부분의 정보는 트위터 상에 범람하는 리트윗된 감상평의 형태로 들어오는 것이 절대다수인데, 이들은 주로 두 부류로 나눈다. 2013년 1분기에 이 두 부류의 주된 전쟁터는 [7번방의 선물]이었다. 2분기에서 3분기로 넘어가는 지금 이들은 이 영화를 두고 싸우고 있다. 1)한국영화의 저급한 상업성과 수준 낮음에 치를 떨며 유럽의 이해하기 어려운 예술영화들을 논하고 관객 위에 자신이 있음을 드러내고 싶어하는 자들. 2)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