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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posts[제천글램핑] 디투어스 캠프와 바비큐
원주에서 제천으로 오는 길에는 비가 흩뿌렸다. 제천의 명소 청풍호반에는 서해대교만큼 어마어마한 다리가 서 있었고, 우리는 차를 타고 이 다리를 건넜다. 우리가 예약한 디투어스캠프는 꽤나 깊은 곳에 있었다. 말로만 듣던 청풍호반은 넓고 깊었다. 구불구불 길을 따라 가면 호수가 보였다 안보였다 하면서 산과 함께 끝도 없이 이어졌고, 호수 주변에는 개발이 한창이었다. 뷰가 좋은 모든 곳에 건물이 올라가거나 포크레인이 땅을 고르고 있거나 이미 숙소가 들어서 있었다. 과연 어디까지 가야 캠핑장이 나오나 목이 빠질 때쯤 드디어 캠핑장이 나왔다.왼편 파란 캐러반이 우리 숙소. 오른편 통나무집이 관리사무소다. 이곳은 숙소 자체가 좋은 편은 아닌데, 뷰가 다 했다. 진짜 아름다운 전망을 자랑한다. 다만 안타까운 것은 인
[제천글램핑] 일단 원주 찍고... (박경리 문학관)
2~3년 안에 해외여행이 가능할지 불확실한 나날들을 살면서, 멤버 5명(한 명이 추가되었다. 폭식로오드!ㅋㅋ)은 국내여행이라도 가자고 의기투합했다. 상반기 내내 묵묵히 일만 한 프리랜서 2명과 6월말 퇴직하는 예비프리랜서 2명, 그리고 한달간 휴직 중인 회사원 1명은 마침 7월 평일에 1박2일의 시간을 낼 수 있었다. 예전 버릇 못버리고 PT를 한 끝에, 양양, 송도, 가평, 영월, 파주 등을 물리치고 제천이 당첨되었다. 캠핑을 가자는 의견이 대세였기 때문이다. 캠핑이라고 우리가 텐트 이고지고 가는 본격 캠핑은 아니고, 캐러반에서 자는 글램핑을 우리도 한번 해보자 했다.그렇게 제천 영화제도 한번 안가본 우리가 제천으로 가게 되는데....알고보니 제천은 강원도 영월과 아주 가까운 동네였다. 그리하여 서울에서
6월의 영화 : 폴레트 할머니와 브래드 아자씨
최근에는 거의 영화를 못봤는데, 그래도 초반에 자주 봐서 7편 끊었다. 선방했네. 아사코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 | 히가시데 마사히로, 카라타 에리카)이 영화는 포스터도 예고편도 아무 것도 당기지 않았는데, 희한하게 평가가 좋았다. 그해 최고의 영화로 꼽는 비평가까지 있었다. 첫사랑과 얼굴이 똑같은 남자와 사귀고 있는데, 첫사랑이 돌아온다는 설정 말고 뭐가 더 있는지 궁금해서 찾아봤다. 첫사랑 바쿠는 나쁜 남자의 전형이었고, 료헤이는 얼굴만 같다 뿐 분위기도 성격도 완전히 다른 남자였다. 같은 얼굴이어서 사귀는 건 에도 있었는데, 의 경우가 더 비참하달까 리얼하달까. 나쁜 남자 바쿠를 왜 따라가냐며 가슴을 치며 봤는데, 그래놓고 금방 돌아오는 건 또 뭐냐고. 하아
6월의 드라마 : 뒤늦게 슬의생
6월에는 모든 드라마를 넷플릭스로 봤다. 새로 시작한 과 를 기다려서 봤지만, 은 내가 기대했던 코미디+사이다물이 아니라 엄청 고구마에 스트레스 뻗치는 전개라 2회만에 관뒀고, 역시 내가 각색한다면 1950~1970년대를 배경으로 했을텐데, 돈이 많이 들어서 그런지 그 시절을 쏙 빼고 지옥과 천당, 조선 사극이 섞여서 별로였다. 게다가 거의 모든 것을 포장마차 안의 대사로만 풀어내다 보니 재미가 없었다. TV 본방사수는 7월로 넘어가야 할 것 같다. 한여름의 추억 (한가람 극본 | 심나연 연출 | 최강희, 태인호, 이준혁, 최재웅)배우 최강희 인스타를 팔로우하고 있는데, 이 드라마에 애정이 많은지 이 드라마 사진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