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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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이 울다> 환상적인 풍경과 깊이있는 드라마의 재미도 있는 수작
작년 부산국제영화제 폐막작이었던 중국 래리 양 신예감독의 드라마, 로맨스 영화 시사회 및 GV를 친구와 다녀왔다. 우선 판타지영화의 비쥬얼로 의심이 갈 정도의 대륙의 광대한 산과 자연 풍경이 큰 스크린 가득 채워져 초반부터 강렬한 인상을 주었으며 두메산골이라 하기에 스케일이 워낙 큰 중국 산골마을의 사는 모습이 신기하게 다가왔다. 갑작스런 사고 이후 도통 알 수 없는 표정의 벙어리 새댁이 뭔가 비밀을 가득 안고 기이한 돌발 행동까지 보이며 과거 사연에 대한 궁금증을 점점 불러일으키는 서두에 이어 외부와 철저하게 차단되고 고립된 산골 마을에서 주인공 여자와 마을 주민들의 묘한 관계도가 전개되었다. 한편 넓디넓은 산속 생활의 여유로움과 아름다운 외모로 섬세한 내면을 말

<좋아해줘> 다양한 재미, 기분 좋아지는 로맨스
영화 포스터부터 쟁쟁한 배우들이 줄을 서고 있어 일찍부터 관심이 갔던 간만의 로맨스 코미디 드라마 시사회를 옛피아노제자와 다녀왔다. 세 쌍의 각기 다른 개성과 인연의 커플들의 옴니버스 형식과 더불어 6인이 묘하게 연결되어 있는 사뭇 TV 드라마적 관계도가 신선하다 할 수는 없지만 요즘 트렌디한 SNS 소재로 인한 진풍경들을 접목하여 경쾌하고 애교스러우면서 조금씩 변화되는 남녀 애정의 달달한 묘사가 무리하거나 억지스러움 없이 매끄럽게 전개되어 편안한 감상을 하게 했다. 특히나 연기로 이미 인정받아 요즘 대세로 불리우는 젊은 배우들과 추억의 향수와 함께 요즘도 인기를 잇고 있는 중견 배우들이 균형을 맞춰 좋은 호흡을 보여 구성진 연기의 맛을 잘 즐길 수 있게 하였다. 그 중 가

<앙리 앙리> 어른을 위한 예쁜 퍼즐식 동화
를 잇는 판타지 로맨스 시사회를 옛제자님과 보고 왔다. 수녀원 고아 출신의 순수남 '앙리'는 '기, 승, 전구' 즉 세상을 밝히는 전구 밖에 모르는 순진무구 청년이다. 그가 홀홀단신 새롭게 삶을 시작하면서 우연하게 만나게 되는 조명가게 동료와 그림같은 저택에서 사는 괴팍한 노인과 공주급 미모의 극장 매표원 등 주변 이웃과 인연을 만들어가면서 신기하고 아기자기한 경험을 하게 되는 착하고 에쁜 판타지가 이어졌다. 한 가지 특출난 재능의 소유자 주인공 앙리가 꿋꿋하게 외길인생을 긍정의 마음으로 밀고 가면서 진심으로 사람들을 대하고 사랑하며 스스로 그들의 빛이 되어 밝은 빛을 전하는 섬세하고 귀엽고 사랑스런 이야기가 인물 각각의 절절한 사연들을 오고 가며 상

<인생면허시험> 조용한 위로의 감동과 공감
분홍색 터번의 남자와 백인 여성이 벤치에 앉아있는 모습의 포스터가 벌써부터 감성을 자극하는 영화 시사회를 옛제자님과 다녀왔다. 낮에는 운전면허 강사, 저녁엔 택시운전수인 인도인 미국시민권자 '다르완' 벤 킹슬리가 어느날 택시에서 만나게 된 외도 상습 남편에게 상처 받아 실의에 빠진 뉴욕의 우아하고 지적인 문학평론가 '웬디' 패트리시아 클락슨(최근 시리즈에서는 전혀 다른 이미지)에게 운전 강습을 하게 되며 고단한 인생과 운전과의 공통된 진리를 논하는 드라마가 잔잔하게 전개되었다.인종도 출신도 다른 이들이 운전강습 중 서로의 속 사정을 조금씩 나누면서 크게 다르지 않은 인생이란 여정에서 얻는 지혜와 위기 극복을 배우고 깨닫고 서로에게 힘과 위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