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이 울다> 환상적인 풍경과 깊이있는 드라마의 재미도 있는 수작](https://img.zoomtrend.com/2016/05/13/c0070577_573510b0a94f1.jpg)
작년 부산국제영화제 폐막작이었던 중국 래리 양 신예감독의 드라마, 로맨스 영화 <산이 울다> 시사회 및 GV를 친구와 다녀왔다. 우선 판타지영화의 비쥬얼로 의심이 갈 정도의 대륙의 광대한 산과 자연 풍경이 큰 스크린 가득 채워져 초반부터 강렬한 인상을 주었으며 두메산골이라 하기에 스케일이 워낙 큰 중국 산골마을의 사는 모습이 신기하게 다가왔다. 갑작스런 사고 이후 도통 알 수 없는 표정의 벙어리 새댁이 뭔가 비밀을 가득 안고 기이한 돌발 행동까지 보이며 과거 사연에 대한 궁금증을 점점 불러일으키는 서두에 이어 외부와 철저하게 차단되고 고립된 산골 마을에서 주인공 여자와 마을 주민들의 묘한 관계도가 전개되었다. 한편 넓디넓은 산속 생활의 여유로움과 아름다운 외모로 섬세한 내면을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