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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정동진 항
지난 겨울 강릉 정동진 바닷가에 다녀왔다. 선쿠르즈 호텔 아래로 내려다 보아지는 작은 항구. 역시 날이 흐려서 사진이 어둡다. 작은 등대와 나룻배가 줄지어 누워있다. 언젠가 선쿠르즈 호텔 조각 공원에서 내려다 볼 때 물놀이 하는 사람들을 보고 내려가 보고 싶다고 생각했었는데, 겨울이라 물놀이는 못하고, 운치만 즐겼다. 스쿠터를 타고 항구를 관리하는 듯한 아저씨가 등대 안쪽으로 들어가는 문을 열어주셔서 등대 뒤쪽에도 가보았다. 나는 왜 등대에 서면 아련한 추억이 생각나는지. 바닷가 마을이 고향이라 어릴적 놀던 기억이 생각이 나서 인가 보다. 작은 항구 물이 맑았다. 정동진 바닷가.
![[20120908] 바다가 보고싶어 떠난 그곳...속초](https://img.zoomtrend.com/2012/09/10/a0094449_504d9441de96f.jpg)
[20120908] 바다가 보고싶어 떠난 그곳...속초
부산에서 27년을 사다 서울 온 지 어언 5년... 5년을 살았지만 내집 이라는 생각...? 정 안가는 이곳... 서울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 볼 수 있었던 바다가 이젠 하루를 투자해야만 볼 수 있는 소중한 곳이라니... [바다가 보고싶다....그리고...보고싶었다] 이 생각으로 옷만 주섬주섬 챙기고... 10시 반쯤 출발해서 휴게소 한번 1시 반쯤 도착했으니... 선빵! 깊이를 가늠할 수 없을 만큼 찐~~한 바닷물 색과 발 담그는 것조차 허락하지 않던 매서운 파도가 참 인상적인 곳! [바다의 짠 내음이 너무 좋다 그리고...좋았다] 한참동안 바다를 보다 잠깐 산책... 1시간 거리에 있는 강릉 [테라로사] 가서 커피한잔~! 집으로 오는 길 석양은 그냥... 헛으로 보내지 않은 하루

강릉휴가 1일3차, 2일 -경포대 해수욕장과 맥주로 마무리
편의점 포스팅 올리다가 한참 늦어버린 휴가 마무리입니다; 지난번엔 오죽헌-선교장을 관람했죠. 빗방울이 조금 떨어지는 날씨라 당초 예정했던 경포호 산책은 포기하고 버스타고 바로 경포대 해수욕장(종점)으로 출발했습니다. 버스 안에서도 경포호 풍경을 어느정도 감상할 수 있더군요.자전거대여소도 있으니 맑은 가을날엔 자전거타고 산책하기 딱 좋을 듯 합니다. 종점요.근처에 음식점과 해산물 가게가 참 많았습니다. 특히 건어물. 일단 가장 먼저 보이는 알 수 없는 조형물. 경호포가 생각보다 상당히 컸습니다.동전같은거 안넣고 자유롭게 볼 수 있는 망원경도 두개정도 설치되어있었습니다.이 사진에서 호수 가운데쯤에 떠있는걸 망원경으로 봤더니 호수 가운데에 왜 저런걸 세워놨나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