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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2 posts강릉만 가면 걷게된다
마음이 깝깝할때 찾는 강릉. 청량리에서 정동진행 열차를 타고 해보러가는게 그렇게 좋다. 올때 우등이 싼건 덤. 아무튼 작년 겨울 엄청 추울때 혼자 처음 갔었던 강릉에선 그때가 한 영하 10도정도쯤 됬었는데 (서울은 영하 15,16도....) 초당두부마을~허난설헌가옥~경포호반바퀴~선교장~오죽헌을 쭉 걸었다. 오죽헌앞에서 택시를 탔는데 초당두부마을에서 걸어왔다니까 안믿으시더라... 이 추운날씨에 그거리를 어떻게 아가씨가 걷냐고. 아무튼 첫 강릉여행에서는 딱 그만큼을 걸었고 (그뒤로는 거의 차나 기차로 다녔으니까..) 그때 강릉이 너무 좋아서 한달 반만에 다시 강릉을 찾았다. 이때 날씨가 좀 춥긴해도 기가막히게 맑고 걷기에 너무 좋아서 삘받아서 정동진에서 헌화로를 따라 막 걸었더니 어느새

강원도 동해안 솔로여행기 - 8) 오죽헌
여행 일정의 마지막 장소가 되는 오죽헌에 도착하였습니다. 율곡 이이 선생님께서 태어나시고 자라셨던 이 곳은 지금도 위대한 어머니의 자녀교육을 표상하는 공간이 되고 있습니다. 오죽헌의 전경입니다. 오죽헌 이라는 이름이 보이는군요. 주위에 검은 대나무가 있어서 이런 이름이 붙여 졌다고 합니다. 몽룡실이라고 적힌 곳은 율곡이이 선생께서 태어나신 곳이라고 합니다. 율곡 이이 선생님을 모신 사당입니다. 사당 옆으로 정말로 검은 줄기의 대나무가 보이네요. 오죽헌 옆에 율곡 이이 선생께서 쓰셨다고 하시는 벼루를 모신 작은 건물입니다. 오죽헌 앞에 위치한 시립 박물관 앞에 보이는 신사임당 동상입니다. 조금만 더 인자하게 조형되었으면 좋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도 듭니다만... 시립박물관 까지는 다 구경을 못하고 일정을 정리

강원도 동해안 솔로여행기 - 7) 경포대
앞의 여행기에서 이어집니다. 통일공원을 출발해서 잠시 유명하다는 커피집에 들렀다가(이쪽은 따로 포스팅하겠습니다.) 경포대에 도착하였습니다. 경포호 옆에 위치한 경포대는 옛부터 경치로 유명하여 많은 관람객들이 찾는 명소인데 마침 벛꽃축제가 시작된지 얼마되지 않았던 때였습니다. 경포대에 도착하니 갑자기 소나기가 내리기 시작해서 자전거를 타고 경포호를 한바퀴 돌아보려는 계획을 수정해서 축음기 박물관을 먼저 관람하기로 했습니다. 참소리 축음기 박물관입니다. 수집가인 관장님께서 자비로 모으셨던 축음기를 전시하기 위하여 만드셨다고 하시는군요. 축음기 박물관은 특히 친절한 전시 안내와 함께 사진촬영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따로 있어서 즐겁게 관람 할 수 있었습니다. 게다가 에디슨의 발명품이나 오래된 축음기의 소리를 직

강원도 동해안 솔로여행기 - 6) 강릉 통일공원
앞의 포스팅에 이어서 여행기 계속됩니다. 정동진에서 차를 몰아 약 15분 정도 북쪽으로 해안을 따라 움직이면 통일공원이 있습니다. 강릉 무장공비 침투사건을 계기로 안보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하여 만들어진 곳으로 저는 시간 관계상 해안에 위치한 전시관 쪽만 돌아봤습니다. 실제 침투사건시에 발견되었던 잠수함 입니다. 안쪽으로 들어갈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계기판에 평양이라는 글자가 선명하게 보이는군요. 잠수함이 좌초될때 생긴 선체의 손상도 그대로 보존되어 있습니다. 이전에는 잠수함만 전시되어 있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었는데 지금은 해군에서 퇴역한 '전북함' 이 같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실제로 내부를 둘러볼수도 있지요. 퇴역한 뒤 이곳에서 전시중인 '전북함' 입니다. 내부를 일부 개조하여 전시공간과 카페로 활용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