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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2 posts![[강릉] 언제가도 좋은 카페, 테라로사](https://img.zoomtrend.com/2013/01/27/c0014543_5102aaa4186c9.jpg)
[강릉] 언제가도 좋은 카페, 테라로사
강릉 외곽에 위치해 있지만 기회가 되면 들리는 테라로사입니다. 분위기도 좋고 요즘엔 점차 식사류도 팔아서 전에는 간단한 것 위주라 아쉬웠었는데 이제는 배도 어느정도 채울 수 있고 점점더 마음에 드는~~ 영화 내 아내의 모든 것에서 나오기도 하고 여기저기 보면 많이 나오더군요. ㅎㅎ 그전 방문기들은 여기~ 안에 사람이 꽤 있었는데 저 밖이나 온실쪽 등 공간이 꽤 많아 구석구석 스며들어가면 됩니다. ㅎㅎ 그래도 겨울이다보니 조금이라도 안쪽에서 마시는 분들이 많은~ 이젠 닳아서 안쓰는 식기들을 쌓아놓은건지~ 그런 것들 보는 재미도 쏠쏠~ 주말이었는데 사람이 꽤 많고 일하시는 분들도 분주하시더군요. ㅎㅎ 이번엔 바에 앉는건 실패~~

겨울여행
언제든 어디에서든 여행이 주는 설레임은 정말 좋은것 같아요. 익숙하지 않은 길.목적지가 정해지지 않은 자유로운 여행으로 몸과 마음이 정돈된 느낌이었어요. 일상생활 속에서 전혀 채워지지 않던 허한 마음을 여행으로 달래고 왔답니다. 아릿하게 추운 1월의 겨울바다도. 전혀 춥다고 느끼지 못한것도 마음이 여유로웠기 때문일까요. 돌아오는길에 다음여행지를 생각할만큼 아쉽고 아쉬었던 2박3일의 일정이었어요. 다시금 가고싶은 마음이 일렁일렁. 겨울의 강원도는 너무 매력있어요.
![[강릉] 올리비아 모텔](https://img.zoomtrend.com/2013/01/24/c0014543_50f1146ec5862.jpg)
[강릉] 올리비아 모텔
몇번 들려봤던 집, 무난하니 티비도 크고 욕조도 있고 넓고 괜찮습니다. 적혀있던 야식집 동태탕, 가성비도 괜찮고 양념이 강하지만 그럭저럭~

잔잔하게 서로의 일상에 스며든 <내가 고백을 하면>
이토록 잔잔하면서도 여운이 길게 남는 영화가 있었던가 싶다. 남여 주인공이 서로 집을 바꿔 생활하는 것 자체는 이미 유명한 영화의 소재였기도 하고. 감독님의 전작 '설마 그럴리가 없어'는 나쁘지는 않았지만 좀 심심했던 기억이라서. 이 영화 역시. 다들 재밌다고 해도 크게 기대는 안했는데. 귀찮음을 무릅쓰고 이렇게 포스팅까지 하는 걸 봐서는 올해 본 영화중에 베스트라고 확신했던 '우리도 사랑일까' 보다 더 좋았던게 분명하다. 제일 기억에 남는 장면은 노래방에서 유정이 유재하의 노래를 되게 슬프게 부르는데 인성이 따라부르는 장면이었다. 그 시끄러운 공간에서 마치 둘만 소통하고 공감하는 듯한 분위기가 묘하게 로맨틱하면서도 슬프다고 해야하나. 대놓고 사랑을 속삭이는 청춘멜로보다 더 저릿하게 다가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