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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창꼬, 착한 드라마 원용의 훈훈 로맨스

반창꼬, 착한 드라마 원용의 훈훈 로맨스

ML江湖..|2012년 12월 24일

영화 는 제목에서 얼핏 알 수 있듯이, 두 주인공 한효주와 고수로 대표된 여러 스틸컷을 보더라도, 아픈 상처를 붙여주는 밴드처럼 너무나도 착한 드라마로 포팅됐다. 예의 어떤 파격이나 불편함 자체가 없다. 오로지 시종일관 밝고 유쾌하게 때론 감동까지 선사하며 선한 드라마가 보여주는 삼박자를 두루 갖춘 영화라 할 수 있다. 물론 그 속에도 갈등이 있고, 생명에 존귀함 등을 다루는 묵직함까지 전달하지만, 전체적으로 반창꼬는 '통속'의 정통을 따르는 수순으로 내달리며 2시간을 꽉꽉 채운다. 그것이 때론 진부할지라도, 판타지가 아닌 우리네 사는 이야기와 많이 닮아 있다는 점에서 올 연말 가족영화로도 손색이 없다. 지성과 김아중 주연의 야한 로맨틱 코미디 와는 다르

<반창꼬> 재미에서 감동까지 올 겨울 추천 드라마 영화

<반창꼬> 재미에서 감동까지 올 겨울 추천 드라마 영화

고수, 한효주, 마동석, 김성오, 쥬니 그리고 화끈한 특별출연 등 캐스팅부터 쟁쟁한 드라마, 로맨스, 멜로 그 밖에 등등의 재미와 감동의 한국 영화 를 시사회로 보고 왔다. 이야기는 경험과 사고의 깊이와 인생을 대하는 태도가 다른 두 인물의 대조적 상황으로 묵직한 화두를 던지며 시작하는데, 인생의 깊은 상처를 겪은 소방관 '강일'과 철없이 자기 입장이 먼저인 무개념, 쾌활녀 닥터 '미수', 이 남녀의 미묘한 만남으로 예상과는 다른 전개가 펼쳐졌다. 근사한 두 주인공의 평범할 줄 알았던 연애담 대신 영화는 다양한 극적 드라마의 변주로 관객들의 흡인력을 끌어내고 공감대를 형성해갔다. 특히나 지금까지와 다른 한효주의 파격 변신, 자뻑 캐릭터를 비롯해 진솔함이 진하게 전해지는 고수의 매

영화 반창꼬 시사회

영화 반창꼬 시사회

오오카미의 문화생활|2012년 11월 30일

영화 반창꼬 엔딩크레딧의 마지막 장면. 반창꼬의 엔딩크레딧은 영화 속의 명장면들을 수채화풍의 그림으로 배경에 삽입하여 산뜻한 멋을 냈다. CGV용산에서 영화 반창꼬 첫 시사회를 관람했다. 먼저 도착한 친구 준짱이 앞자리로 티켓팅을 한 덕분에 영화 상영이 끝난 후 무대인사 때 배우들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었다. 友よ。でかした! (Good Job!) 얼마 전에 한국영화의 올해 관객수가 1억 명을 넘었다는 뉴스를 접하며 우리영화의 힘을 통계적으로도 실감할 수 있었는데 내 경우만 하더라도 이번 달에 관람한 한국영화가 음치클리닉, 내가 살인범이다, 반창꼬 3편에 이른다. 모두 재미있게 관람했다. 개인적으로 별점(10점 만점)을 매겨본다면 내가 살인범이다는 7점. 잘 생긴

고지전 <순간 고자전으로 잘못 본 사람은 나 뿐?>

고지전 <순간 고자전으로 잘못 본 사람은 나 뿐?>

1. 대부분의 사람들이 '한국'전쟁을 다룬 영화하면 가장 먼저 떠올리는건 '태극기 휘날리며'라고 대답할 것이다 물론 사람에 따라서는 웰컴 투 동막골이 될 수도 있다. 하지만 만약 누가 내게 "여태껏 한국'전쟁'을 가장 재미있게 만든 영화는 무엇인가?" 이렇게 묻는다면 고지전이라고 대답할 것이다. 2. 우린 모두 지옥에 가야하는데...여기보다 더 지옥이 없어서 그냥 여기 살고 있는게 아닐까? 여러 작품들의 소재가 전쟁일 경우, 전쟁의 참혹함은 항상 이야기 되는 부분이다. 더 말할 나위도 없고 사실 지겨워해야 마땅할 이 소재에 대해서 고지전은 담담하게 전쟁을 보여준다. 교훈적이거나 인간찬가적인 메시지는 없다. 하루가 멀다하고 주인이 바뀌는 고지의 벙커를 두고 생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