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반창꼬 시사회
By 오오카미의 문화생활 | 2012년 11월 30일 |
영화 반창꼬 엔딩크레딧의 마지막 장면. 반창꼬의 엔딩크레딧은 영화 속의 명장면들을 수채화풍의 그림으로 배경에 삽입하여 산뜻한 멋을 냈다. CGV용산에서 영화 반창꼬 첫 시사회를 관람했다. 먼저 도착한 친구 준짱이 앞자리로 티켓팅을 한 덕분에 영화 상영이 끝난 후 무대인사 때 배우들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었다. 友よ。でかした! (Good Job!) 얼마 전에 한국영화의 올해 관객수가 1억 명을 넘었다는 뉴스를 접하며 우리영화의 힘을 통계적으로도 실감할 수 있었는데 내 경우만 하더라도 이번 달에 관람한 한국영화가 음치클리닉, 내가 살인범이다, 반창꼬 3편에 이른다. 모두 재미있게 관람했다. 개인적으로 별점(10점 만점)을 매겨본다면 내가 살인범이다는 7점. 잘 생긴
범죄도시 2 (2022) / 이상용
By 기겁하는 낙서공간 | 2022년 7월 10일 |
출처: 다음 영화 베트남에서 자수한 범죄자를 인수 받으러 간 마석도(마동석)와 반장(최귀화)은 해외 도피한 범죄자가 자수한 이유를 미심쩍어 하다가 더 잔혹한 범죄자 강해상(손석구) 때문이라는 것을 알아낸다. 현지에서 강해상을 쫓던 마석도는 코 앞에서 놓치는데, 인질로 잡아놓은 아들을 살해한 것에 분노한 기업형 사채업자 최춘백(남문철)이 보낸 킬러때문에 한국으로 간 것을 알고 추적한다. 전편의 금천서 강력반을 그대로 두고, 동남아에서 한국인을 납치해 몸값을 뜯는 범죄자를 새로운 악당으로 맞이한 속편. 잔혹한 인질 살인 사건 실화를 바탕으로 한국에서 도망가 해외에서 활동하는 악당을 결국에는 한국으로 불러들여 통쾌한 육박전으로 해결하는 과정을 그럴 듯한 전개로 엮었다. 모티브 실화를 극적으로 활용했지만 원
<설리:허드슨강의 기적> 군더더기 없이 묵직한 감동과 여운
By 내가 알고 있는 삶의 지침 | 2016년 9월 23일 |
말그대로 기적같은 실화를 명장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과 톰 행크스 주연으로 옮긴 영화 <설리:허드슨강의 기적> 시사회를 지인과 관람하고 왔다. 2009년 여객기 추락 전원 생존이라는 사실 뒤의 복잡한 내부적 논쟁 스토리가 초반부터 낯선 긴장감을 주었고 중심에 있던 기장의 미묘한 심경과 일반인들은 몰랐던 주변 상황이 전개되면서 빠져들게 되었다. 당사자가 아니어도 이야기를 지켜보면서 상당히 난감하고 골치가 아픈 기분이었는데, 본격적으로 웅장한 여객기의 상공 장면이 세계최대 거대 스크린(슈퍼플렉스G) 위에 생생하게 펼쳐져 체험하는 느낌도 들었으며 사고 당시 심장을 조이는 절체절명의 긴장감이 고스란히 전해지기도 했다. 위험전만하다는 비상착수를 단행한 설리 기장이 그 일 이후 고뇌하기도 하
사랑은 낙엽을 타고 정보 평점 핀란드 거장의 로맨스 영화 리뷰
By 곰솔이의 영화연애 | 2023년 12월 11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