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지전 <순간 고자전으로 잘못 본 사람은 나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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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전 <순간 고자전으로 잘못 본 사람은 나 뿐?>

고지전 <순간 고자전으로 잘못 본 사람은 나 뿐?>

1. 대부분의 사람들이 '한국'전쟁을 다룬 영화하면 가장 먼저 떠올리는건 '태극기 휘날리며'라고 대답할 것이다 물론 사람에 따라서는 웰컴 투 동막골이 될 수도 있다. 하지만 만약 누가 내게 "여태껏 한국'전쟁'을 가장 재미있게 만든 영화는 무엇인가?" 이렇게 묻는다면 고지전이라고 대답할 것이다. 2. 우린 모두 지옥에 가야하는데...여기보다 더 지옥이 없어서 그냥 여기 살고 있는게 아닐까? 여러 작품들의 소재가 전쟁일 경우, 전쟁의 참혹함은 항상 이야기 되는 부분이다. 더 말할 나위도 없고 사실 지겨워해야 마땅할 이 소재에 대해서 고지전은 담담하게 전쟁을 보여준다. 교훈적이거나 인간찬가적인 메시지는 없다. 하루가 멀다하고 주인이 바뀌는 고지의 벙커를 두고 생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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