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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여행 - 하노이 - 호안끼엠 호수, 응옥썬 사당

베트남 여행 - 하노이 - 호안끼엠 호수, 응옥썬 사당

LionHeart's Blog|2013년 3월 17일

다음 행선지는 호안끼엠 호수입니다. 하노이에서 그나마 볼만한 것들은 이 호수 근처에 집약되어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런닝맨의 무대가 되기도 한 곳이지요. '환검(還劍)'이란 뜻을 가진 호안끼엠에는 다음과 같은 전설이 전한다. 15세기 여 왕조를 세운 례로이는 호수의 거북이에게서 받은 검으로 명나라 군사를 물리치고 베트남을 승리로 이끌었다. 이후 승전 보고를 위해 호수를 찾았는데 호수 밑에서 거북이가 올라와 그 검을 물고 돌아갔다고 한다. 그래서 '검을 돌려주었다'는 의미, 즉 '환검'의 뜻을 가진 베트남어 호완끼엠으로 호수 이름을 지었다고 한다. 호치민 유적지에서 호안끼엠 호수까지는 택시를 이용하였습니다. 몇 만동 안나왔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지도상으로는 다음과 같습니다. 목적지는 응옥썬 사당

꽝찌여행: DMZ (벤하이강, 히엔릉다리)

꽝찌여행: DMZ (벤하이강, 히엔릉다리)

습관성 기록|2013년 3월 6일

사실 꽝찌에 오는 외국인 대부분은 훼에서 DMZ 투어로 오는 여행객들이다. 보통 하루코스로 빈목, 벤하이강의 히엔릉다리, 케산기지 등을 둘러본다고. 이 시골에서 서양인 가득한 대형버스가 돌아다니는 걸 심심찮게 볼 수 있는 이유다. 나야 동네주민인지라 해볼 일은 없지만 대충 검색해보니 다들 썩 좋은 평은 아니다. 그도 그럴 것이 훼에서 출발하면 워낙 이동시간이 길다. 훼에서 동하까지 1시간 반은 잡아야 하는데 빈목은 동하 북동쪽이고 케산은 동하 서쪽이다. 이곳 저곳 왔다 갔다 하면 줄창 버스에 있는 느낌일 테고, 딱히 베트남 전쟁에 관심이 없다면 이런 저런 설명을 들어봤자 지루하니까. 그럼에도 꽝찌가 베트남 전쟁에서 중요한 지역이었다는 건 변함이 없다. 우리 38도선과 같은 17도선이 지나가는 곳이고, 상

어느 멋진 저녁

어느 멋진 저녁

습관성 기록|2013년 3월 6일

히엔득은 심한 척추측만증으로 보행이 불가능한 8살짜리 여자아이다. 지능이나 상반신에는 이상이 없어서 학교에 다니고 있고, 몸이 아프다 보니 예민한 구석이 있기는 하지만 나름 밝게 생활하고 있다. 아빠가 안아서 옮겨주지 않으면 이동이 불가능한 아이였는데 작년 말에 지원해 준 휠체어는 그야말로 히엔득의 날개가 됐다. 손으로 바퀴를 돌려 본인이 원하는 곳으로 직접 갈 수 있게 되었으니 얼마나 좋았을까. 히엔득 몸보다 큰 휠체어가 오는 바람에 시장 가서 용접하고 옷가게 가서 가죽 자르고 꼬매는 등 작업이 필요했지만(그때 왔던 한국 의사분이 땡볕에 휠체어 들고 돌아다니며 결국 해냈다) 지금까지 히엔득에게 가장 소중한 발이 되어주고 있다. 사실 히엔득네가 특별한 이유는 부모 때문인지도 모른다. 히엔득 아빠는 역

동하 – 호텔 몇 군데 코멘트합니다

습관성 기록|2013년 3월 5일

꽝찌에 살면서 동하 호텔에 묵을 일이 있나 싶겠지만, 한국에서 단체가 들어오는 경우 함께 호텔에서 지내야 하는 경우가 많다.대부분의 호텔은 1번 국도가 지나가는 레쥬앙Le Duan 거리에 몰려있고 몇몇 곳을 빼면 거의 2성급이다.물론 시내 안쪽으로도 호텔이 더 있는데 사실 내가 보기엔 동하에 호텔이 이렇게 많을 필요가 있을까 싶... 뭐 어쨌든. Me Kong Hotel 66 Le Duan Street, Dong Ha작년 정도까지만 하더라도 유일한 3성급이었다고 알고 있다.일단 위치가 좋고 내부는 무난한 편인데 워낙 낡아서 쾌적함은 없다.옛날에 지어서 그런지 전체적으로 분위기가 어두운 편이고.. 로비도 갑갑하고 룸 전체에 깔린 러그가 별로. 뭣보다 장수돌침대 저리가라 할 딱딱한 매트가 종종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