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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랑
애초에 원작 애니매이션이 대중적인 흥행과는 거리가 먼 물건이었고 그렇다고 공각 기동대마냥 후대에 레퍼런스로 인용될 만한 무언가가 있는 것도 아닌데 왜 원작의 재연에 매몰돼서 이런 물건을 만들었는지 의문이다. 뭐 원작이 어쩌고 저쩌고 한다면 이 말 외에는 할 말이 없고... 그냥 원작의 대표적인 이미지인 특기대의 그 모습만 따와다가 김지운 스타일대로 프로텍트 기어입은 강동원이 MG42(한국이 배경이니 K3가 나와야겠지만 간지 살리는데는 MG42가 제격이니까) 들고 닥치는 대로 쏴죽이는 액션씬에 주연배우들이 가오잡고 후까시 만빵 들어간 대사치고 거기에 한효주하고 강동원이 사랑에 빠져서 인생 꼬이는 통속적인 비극을 끼얹어서 밀어붙였으면 이거보다 나았을건데 이건 원작맛도 아니고 그렇다
![[인랑] 쌍팔년도 미래SF영화](https://img.zoomtrend.com/2018/07/31/c0014543_5b5f450e47e10.jpg)
[인랑] 쌍팔년도 미래SF영화
인랑은 워낙 오래전에 본 작품이라 다 기억하기는 힘들지만 빨간 망토와 특기대는 남았는데 김지운 감독이 리메이크하면서 남북통일을 배경으로 만든다기에 기대반 불안반으로 기다렸습니다.....만 결과적으로 말해 현재 100만도 넘지 못한 성적이 보여주듯이 실패했다고 봅니다. 다만 남북관계를 그려서 그랬다고 보기에는 강철비의 흥행이 있는지라 김지운 감독, 정우성, 강동원, 한효주 등 호화로운 진영에도 불구하고 이런 결과가 나온건 사실 영화를 잘 못 만들어서라고 생각하네요. 배경을 열심히 읇어줬지만 딱히 공감가지도 않고 뭔가 진영론적 생각이 얽히다보니 세력별 생각과 행동에 의도적인 의미부여가 자의적으로 덮어씌워지는 것까지 왜 이렇게 만들어 냈는지 알 것 같기는 하지만 그럴꺼면 왜 인

인랑
0.원작 애니메이션을 본 적은 있으나 너무 오래 전이라 사실상 안 본 것이나 다름 없다. 그나마 원작에 대해 갖고 있는 기분이라면, 그 원작 역시도 그리 인상적이었다거나 재밌지는 않았다는 점. 1.류승완의 과 비슷한 지점이 있다. 도 초반부와 중반부까지는 꽤 큰 그림을 그리는 듯해보이는 영화다. 북측 정보부와 남측 정보부는 물론이고 미국의 CIA, 심지어는 모사드 요원까지 등장하며 꽤 국제적인 이야기를 하니까. 하지만 거시적인 관점에서 그림을 그리는 듯 했던 그 영화는 정작 후반부에 가서 한 남자와 한 여자의 아주 미시적인 이야기로 끝난다. 물론 개인적으로 을 좋아한다. 하지만 그런 부분에서 아쉬움이 여전히 있다. 역시도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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