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奈良(나라)사슴
이 얼마나 참으로 다정다감한(동성이라는 사실은 둘째치고) 사진이라고 아니 말할 수 없는 잔잔하고 기분좋아보이는 사진으로 보일지는 모르겠으나 실상은 사슴용 센베 저 혼자 쳐묵쳐묵하고 자랑질하고 있는 사진되겠다. 난 먹었다 넌 냄새나 맡던가 말던가 쳐묵쳐묵한 우측 사슴놈은 센베를 달라며 저 뿔로 내 배때지를 쑤셨다.-_-(잊지않겠다) 나라 사슴=물고 때리고 들이받고 돌진한다 서른살 기념으로 과감하게 때려치고 한달을 교토에 구른적이 있었는데 이젠 그게 아득해. 징징. canon ae-1 film scan

Rv여행 넷째날 - Capital Reef와 사슴과 밥
Capital Reef의 비지터센터 옆에는 밥을 먹을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있는 건 탁자형 벤치와 그늘밖에 없지만 이 지역 근처에서는 푸르딩딩한 거 찾는 거 자체가 힘들고, 그늘찾기도 만만찮게 힘들기 때문에 좋은 자리라고 판단, 차를 세우고 먹을것들을 꺼냈다. 푸샵하시는 효찬아버님. 몸에 대한 열망이 대단하시다. 사슴들과 함께하는 점심식사. 사슴들은 털이 약간씩 탈모증세를 보여서 밤비처럼 이쁘다기보단 뭔가 불쌍해보이는 이미지다. Capital Reef를 돌아보고, 어디 언덕쯤에 올라갔는데 공기도 좋고 사막에서 그래도 좀 벗어난 지역이라 굉장히 상쾌했다. 얼마만에 보는 푸르름이냐. 마음까지 다 상쾌해지는 기분이다. RV파크로 들어와서. 비지터센터에서 장작을 팔아서 장작

벌써 2년전, 나라(奈良)사진.
드디어. 2년 전 올리다 여러가지 사정으로 그만 두었던 워킹홀리데이 때의 사진을 좀 올려 보도록 하겠습니다. 기억을 더듬에서 올리는 거라 변한 것도 있겠고....기억이 애매해져서 조금 부정확 한 것이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저번에 오사카에서 오사카성을 보고 그 다음날엔 나라(奈良)로. 오사카에서 재일 한국인이 많이 산다는 쯔루하시(鶴橋)에서 킨테츠(近鉄)를 타고 나라로(480엔) 그렇게 한 시간 반정도...가면 나라역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JR를 타시면 조금 비싸지만-오사카역 기준 780엔-1시간이면 도착 하실수 있습니다. 사진에 보시는 건 JR나라역...킨테츠 나라 역은 왜 안 찍었을까요...? 그 이유는 배가 너무너무 고파서...ㅠ.ㅜ 내리자 마자 쏜살 같이 빵집으로 달려가
#4 로드킬 트라우마
scene 1. 2012년 로드킬 트라우마 미국 중부 칼리코에서 세도나 가는 길. 한국에서는 잘 안하는 운전을 미국에서는 해야 할 때가 있다. 하루종일 운전해도 먼 길을 혼자서는 벅차기 때문이다. 서부 사막만 달리다가 볼텍스가 퐁퐁 솟아나온다는 세도나 가는길엔 산이 많았다. 그것도 스케일이 다른 산. 해가 어스름 지고 있었다. 얼른 예약해둔 호텔로 가야했다. 오르고 올라가 지대가 높은 줄로만 알았는데 네비게이션을 보니 고불고불길이 눈에 들어왔다. 이럴수가. 설마 내리막길? 첩첩산중에 구비구비. 문경세재가 왠 고개 인고, 구부야 구부구부가 눈물이로구나. 문경세재 저리가라 하는 코브라 백마리 길. 오른쪽으로 돌자마자 왼쪽으로 돌아 다시 오른쪽, 왼쪽 180도 유턴길 이건 소문자s가 줄줄이 이어진 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