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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 마이 러브> - 열띤 사랑이 옅어진 자리에 피어오른 뜨거운 불덩이

<다이 마이 러브> - 열띤 사랑이 옅어진 자리에 피어오른 뜨거운 불덩이

(2026/03/14 : CGV 강변) 제목으로도 알 수 있듯 '린 램지' 감독의 이 신작은 열띤 사랑의 감정이 옅어지고 그 자리 위를 임신과 출산 그리고 육아의 시간이 잠식하게 되면 과연 여성에게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를 극적으로 그려낸 홈 스릴러입니다. 실제로 비명이 터져 나올 만큼 지독한 광경이 펼쳐지진 않음에도 불구하고, 혹여 가슴이 덜컹 내려앉는 사건이 벌어지는 건 아닐까 긴장하며 극을 경주하게 되는 건, 전적으로 '제니퍼 로렌스'가 연기한 '그레이스'가 시종 불안에 휩싸여 있기 때문이지요. 뭐랄까 결혼 전부터 그녀에게 내재되어 있던 어떠한 야성이, 가정을 일.......

언컷 젬스

DID U MISS ME ?|2020년 2월 14일

다들 를 돌려막기 카드깡 같은 상황에 대한 영화라고 말한다. 자기 욕심에 상황이 좆같이 꼬이게 된 한 인간의 이야기라고 말이다. 물론 나도 맞는 말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거기에 딱 한 가지 사소한 무언가를 첨가하고 싶다. 그 상황에 빠지게 된 것이 그 인간의 욕심 때문만이 아니라, 그 인간의 천성이 애초에 그렇게 생겨먹은 것이기 때문이라고. 언컷 스포! 아담 샌들러가 연기한 주인공 '하워드'는 그야말로 좆같은 상황에 빠졌다. 아내와는 이혼하게 생겼지, 숨겨뒀던 정부와의 관계마저 금이 가기 시작하지, 그저께 빌린 돈 때문에 그저께의 빚쟁이들한테 시달리지, 그 그저께 빌린 돈 갚으려고 어제 빌린 돈 때문에 어제의 빚쟁이들한테 시달리지, 심지어 빚쟁이들 중 하나는 또 자기

[거미줄에 걸린 소녀] 넷플릭스로 가자

타누키의 MAGIC-BOX|2018년 12월 3일

데이빗 핀처의 밀레니엄 : 여자를 증오한 남자들이 좋았지만 후속이 이어지지 않았다가 몇 편을 건너뛰고 만들어진데다 평도 별로라 고민하다 본 영화입니다. 사실 다니엘 크레이그와 루니 마라의 신들린 조합에서 클레어 포이 스베리르 구드나손으로 바뀐 것도 그렇지만 생각보다 소품적이라 아쉽네요. 요즘 이정도면 배우도 바뀌었겠다 넷플릭스 규모로 가는게 맞는거 아닌지;; 화풍은 그래도 1편과 엇비슷한 면이 있기 때문에 시리즈로서는 괜찮았지만... 기존 시리즈의 영상화를 그래도~~ 보고 싶다면 무난해 보이네요.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메인 주연들이 이제와서 쓰기엔 몸값이 너무 뛰긴 했지만 그래도 ㅜㅜ 뭐 연기 등은 무난했네요. 리스베트의 초월해킹은 너무했지만;

데스노트

데스노트

DID U MISS ME ?|2017년 9월 3일

넷플릭스 본사에서 만든 오리지널 영화로 미국판 리메이크다보니 인종이나 이름이 달라지는 건 당연지사. 허나 그 외의 자잘한 설정들이 원작과 크게 다르다는 이유로 많이 까이고 있는 듯 하다. 우선 원작 제일주의자는 아니라서 이 부분 관련으로 크게 트집 잡고 싶지는 않고, 심지어 원작의 하드한 팬 역시 아니기 때문에 근본적으로 물고 늘어질 만한 실력도 안 된다. 원작 만화책은 가볍게 한 번씩 쫙 다 읽었고, 일본에서 만들어진 실사 영화 2부작 역시도 감상 했지만 무엇보다 애니메이션판을 보지 못해서 제대로 이야기 못하겠다. 위에서도 언급했듯 원작에 대한 큰 애정도 없거니와 원작 제일주의자도 아니라서 리메이크된 설정들 중 크게 걸리는 것은 없다. 원작과는 다른 미아 캐릭터의 변화라던지, L의 바뀐듯한 캐릭터성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