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노트
By DID U MISS ME ? | 2017년 9월 3일 |
넷플릭스 본사에서 만든 오리지널 영화로 미국판 리메이크다보니 인종이나 이름이 달라지는 건 당연지사. 허나 그 외의 자잘한 설정들이 원작과 크게 다르다는 이유로 많이 까이고 있는 듯 하다. 우선 원작 제일주의자는 아니라서 이 부분 관련으로 크게 트집 잡고 싶지는 않고, 심지어 원작의 하드한 팬 역시 아니기 때문에 근본적으로 물고 늘어질 만한 실력도 안 된다. 원작 만화책은 가볍게 한 번씩 쫙 다 읽었고, 일본에서 만들어진 실사 영화 2부작 역시도 감상 했지만 무엇보다 애니메이션판을 보지 못해서 제대로 이야기 못하겠다. 위에서도 언급했듯 원작에 대한 큰 애정도 없거니와 원작 제일주의자도 아니라서 리메이크된 설정들 중 크게 걸리는 것은 없다. 원작과는 다른 미아 캐릭터의 변화라던지, L의 바뀐듯한 캐릭터성에
죽음을 바라보는 마음, <화장>
By w. | 2015년 4월 11일 |
병원에 들어서면, 환자로써는 일단 잠시 안도감이 든다. 내가 가진 질병을 얼른 고쳐야지!!! 나를 도와줄 수 있는 의사, 간호사와 전문 의료 도구가 있는 곳에 드디어 도착했다!!!!! 뭐 이런 생각이 가져다주는 일시적인 편안함. 그러나 1주일 이상 병원에 입원을 하게 된다면 - 그 안에서 병원 로고가 새겨진 환복을 입고, 식판에 담긴 밥을 먹고, 조용한 흰 공간 안에서 제한된 생활을 하게 되고, 이리 저리 검사를 받으러 다니는 따분한 생활을 하기 시작하면 - 안도감 따위는 금방 사라지고 우울함 혹은 아픔에 대한 반대 기제에의 욕구가 솟아오른다. 내가 잠시 종합 병원에 입원했을 때 그런 느낌을 받았다. 예매해놨던 팝 가수의 내한 콘서트는 최대한 보러가게 해 달라고, 레지던트에게 말할까 하다가 그냥
고려거란전쟁 넷플릭스 ott 인물관계도 작가 재방송 제작비 고증!
By Der Sinn des Lebens | 2023년 11월 10일 |
플라이트 - 영웅이 되다, 추락하되 숭고한 인간이 되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3년 3월 2일 |
이번주는 물건이라고 부를 만한 영화가 많습니다. 오랜만에 성룡도 돌아왔고, 한국 감독이 헐리우드에서 찍은 영화도 있으며, 홍상수 감독님이 또 다른 영화를 들고 돌아오기도 했죠. 브라이언 싱어 역시 영화를 하나 안고 돌아왔고 말입니다. 심지어는 로버트 저매키스까지 이번에 새 영화를 들고 돌아왔죠. 이번 영화는 심지어는 실사 영화입니다. 드디어 다시 실사로 돌아왔다는 것만 해도 볼 맘이 생기는 겁니다.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아쉬운 소리를 좀 하자면, 이 영화는 정말 구해 보기 힘들다는 점입니다. 전 주로 개봉하는 주간에 바로 보게 되는데, 이 작품의 경우는 그 주간에 마져도 거의 대부분이 교차 상영으로 흘러간 작품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사실 아카데미상 전후로 이런 작품이 크게 나오는 경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