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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3박4일] 2/27 - 오사카성, 가라오케, 구리코

[오사카 3박4일] 2/27 - 오사카성, 가라오케, 구리코

오사카는 임기간과 우리(나, 미자)가 따로따로 관광하기로 했다. 임기간은 덴덴타운에 가서 자신의 구매목록을 올킬하겠다는 의지를 불태우고 있었고, 미자는 오사카 커플 관광을 할 생각으로 불타오르고 있었다. 나? 나는 피곤에 쩔어서 침대에서 허우적대고 있었다. 오사카 관광은 비교적 간략하게 짰기 때문에(낮에 오사카성+주택박물관, 밤에 공중정원+관람차) 나는 여유를 부리며 늦잠을 잤다. 일어나니 임기간은 이미 나가고 없었고 미자는 안달이 나는 듯 초조하게 날 기다리고 있었다. 남바역으로 가서 오사카 주유패스를 샀다. 지난번에는 오사카 주유패스로 아무것도 못하고 허무하게 날린 적이 있었기 때문에 이번엔 기필코 본전을 뽑고 말겠다고 다짐했다. 그리고 결과부터 말하자면 이번에도 오사카 주유패스는 본전을 못뽑고 잔

1. 출발!! (2월 20일-1)

1. 출발!! (2월 20일-1)

2월 20일, 전날 미리 다 싸둔 캐리어와 이동시에도 필요한 것들을 담은 보조가방을 메고서 집에서 출발했습니다. 약속 장소는 동대구 고속버스터미널.그 곳에서 같이 가기로 한 계원필경을 비롯한 일행들을 만나서 김해공항으로 가는 리무진버스를 타기 위함이었습니다. 동대구에서 김해국제공항 국제선 청사 앞으로 바로 가는 버스가 무려 7600원!(*1) 생각보다 괜찮은 가격에다가 1시간 10분이면 도착이니 대구에서도 별 무리없이 이용할 수 있게되어 좋더라구요. 그리고 김해국제공항 국제선 청사에 도착하였습니다.비행기 시간은 오후 4시 30분이고, 두 시간 전인 오후 2시 30분부터 수속을 시작하는데, 12시 10분에 도착을 하여서 시간이 좀 남아버렸지만, 공항에서도 할 것들이 있었기 때문에 상관없다고 생

[오사카 3박4일] 2/26 - 기요미즈데라, 후시미이나리, ~오사카

[오사카 3박4일] 2/26 - 기요미즈데라, 후시미이나리, ~오사카

2/26 아라시야마에서 이어집니다. 버스를 타고 기요미즈데라로 가는 동안 계속 졸았다. 미자도 내릴 때 알려달라면서 자는 바람에 최대한 안자려고 노력했음에도 꾸벅꾸벅 졸았다. 졸다가 눈을 떠보니 임기간이 내려야 한다고 신호를 보냈다. 임기간도 졸다가 딱 깼더니 마침 내릴 정류장이었다고 했다. 버스에서 내리려는데 옆에 앉아있던 할아버지가 다리에 힘을 주며 비켜주지 않았다. 뭔가 하고 쳐다보니 대뜸 지랄을 하기 시작했다. 애초에 일본어를 잘 못해서 뭐라고 하는지도 모르겠고, 괜히 실랑이 벌일 시간이 없어서 무시하고 내렸다. 임기간 말로는 자리를 양보하지 않았다고 지랄했다고 했다. 기요미즈데라로 가는 오르막길에는 사람이 많았다. 지난번 왔을 때는 시간도 늦었고 옆골목으로 올라와서 꽤 한가로이 올라왔던 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