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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주> 윤동주 시인과 같이 오열하다

<동주> 윤동주 시인과 같이 오열하다

우리가 사랑하는 주옥같은 시를 남기고 간 시인 윤동주 그리고 그의 친구이자 독립운동가 송몽규의 미완의 청춘을 담은 이준익 감독의 시사회를 지인과 감상하고 왔다. ​지금과 전혀 비교할 수 없는 암흑의 일제 강점기 시대의 청년들의 삶을 선뜻 떠오르기 쉽지 않은 나를 비롯한 많은 이들이 서두부터 사실 그때의 부당함과 암울함을 받아들이기가 쉬운 일은 아니었을 듯하다. ​그리고 지금 청년들은 상상도 못할 그 시절 이념과 사상의 혼돈과 변화 속에서 한참 열정에 가득한 학생들이 짊어져야 하는 삶의 무게, 조선의 맥 자체를 끊으려는 일본의 온갖 압제와 선동 등 우리 과거의 가슴 아픈 역사를 엿보는 것만으로도 이미 울분과 분노가 올라왔다. ​무엇보다 어릴적부터 개인적으로 좋아하고 즐겨 읊었던 윤동

<룸> 큰 충격과 비애감 그리고 감동의 실화

<룸> 큰 충격과 비애감 그리고 감동의 실화

2008년 실제 오스트리아에서 일어났던 밀실 감금 사건을 모티브로 한 엠마 도노휴의 동명 소설을 영화로 옮겨 유수의 영화제 수상을 비롯해 올해 아카데미 4개부문 후보에 오른 캐나다, 아일랜드 영화 시사회를 엣제자님과 감상하고 왔다. ​이제 다섯 살 생일을 맞은 아이와 엄마의 매우 일상적이고 행복해 보이기까지한 서두의 모습에 이어 가히 충격 그 이상이라 할 좁은 방에서의 믿기 힘든 정황이 드러났다. 거의 그 놀랍고 처참환 실화의 상황에 입을 다물 수 없어 한참을 그저 지켜보며 안타까움에 빠져있는데, 한편 그 어린 천사와도 같은 순수한 아이의 천진난만하고 담담한 내레이션을 곁들이는 색다른 구성으로 보는 이들의 가슴을 더욱 먹먹하게 하였다. 다수의 신인 연기상을 수상한 아역 제이콥 트렘

<검사외전> 강동원이 이렇게 웃기다니, 고맙다는...

<검사외전> 강동원이 이렇게 웃기다니, 고맙다는...

요즘 한국영화를 대표하는 황정민과 강동원이 만나 웃기면서 복수하는 범죄 코미디 영화 시사회를 옛피아노제자님들과 관람하고 왔다. ​열정이 너무 앞선 과격 검사가 결국 인생 최고의 위기를 맞고 자신이 잡아 넣은 범죄자들과 교도소 동거를 시작하게 되면서 비열한 세상 그 중 예외가 아닌 법과 정치 야합의 더러운 권력과 한바탕 혈전을 벌이는 요즘 주류를 이루고 있는 스토리 전개가 이어졌다. ​물론 짜임새 있고 흥미로운 이야기이긴 하나 이 영화가 평범한 '쇼생크 탈출'식의 뻔한 전개와 차별화를 이룬 것은 박성웅을 포함한 연기파 배우들의 걸쭉한 캐릭터로 구현되는 코미디에 더해서 가장 핵심을 이룬 것이 이 영화를 통해 거의 국보급이 되었다 싶은 강동원이란 배우의 코믹연기 변신에 있다하겠다.

<쿵푸팬더3>여인영 감독 GV시사회- 절정에 이른 압도적 블록애니

<쿵푸팬더3>여인영 감독 GV시사회- 절정에 이른 압도적 블록애니

쿵푸하는 D라인의 팬더라는 재밌는 소재로 관객을 사로잡은 2008년 첫 작품 http://songrea88.egloos.com/4413831 , 어릴적 친부모에 대한 잊었던 사연과 팬더마을을 파괴했던 미친 공작새와의 대결을 화려하고 펼친 여인영 감독의 http://songrea88.egloos.com/5533123 그리고 5년만에 푸의 고수로서의 성장 스토리가 이제 나왔는데, 여인영 감독과의 GV가 있는 시사회를 조카와 관람하고 왔다. ​여의도에 있는 프리미엄(SOUNDX) 상영관의 고급스런 안락의자 맨 앞자리에 자리하여 마치 개인 아이맥스로 보는 듯한 기분으로 드디어 영화가 시작되고 곧바로 박력있는 액션이 출격하면서 대형 스크린 속을 유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