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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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가족> 고달픈 현실고발과 가족의 의미
디즈니의 한국 배급 첫 번째 작품인 가족 드라마 영화 VIP시사회를 지인과 다녀왔다. 낯익은 배우와 가수의 실제 모습을 로비에서 조금 확인한 후 상영관으로 들어갔다. 호적상만 가족인 각자도생 3남매 앞에 갑자기 출연한 어린 막내 동생이란 화끈한 도입부에 이어 조금씩 가족이란 의미를 찾아가는 다소 단순하고 익숙한 스토리 라인이 이어졌다. 한편으로는 치열하고 치사한 도시의 흙수저 삶을 맨몸으로 겪고 있는 성인 3남매와 큰 대비를 이루는 심한 사투리 말투의 토속적이고 순박한 그러면서 철은 더 든 시골 꼬마의 조우라는 뻔하지만 시대상을 반영한 각박한 현실에 대한 시사성은 단조롭지만은 않은 가족 드라마의 범주를 확대시키기도 했다. 그리고 이요원, 정만식 등 노련한 중견배우들에

<모아나> 멋진 모아나와 역동적이고 환상적인 모험
이미 북미 박스오피스 흥행과 영화상 다수 후보로 주목을 받고 있는 , 제작진의 새로운 대작 애니메이션 시사회를 어린 조카와 다녀왔다. 인체 과학 학습에 유머와 시사, 감성까지 집약적으로 담은 인사이드 '몸 속 장기편'이라 할만한 오프닝 단편 가 짧지만 재밌게 보여지고 이어서 점점 소재면에서 확장되고 진화해가는 디즈니의 최초 폴리네시아 부족을 주인공으로 한 '바다'라는 뜻의 이름 가 아름다운 작화와 놀라운 실사 느낌의 CG로 펼쳐졌다. 오래된 전설을 듣고 자란 부족장의 딸 모아나가 트라우마로 갇힌 관습을 벗어나 새로운 도전으로 위기를 극복하는 진취적이고 힘있는 모험 스토리가 감탄사 절

<라이언> 아름답고 눈물겨운 기적같은 실화
전세계 7개 영화제 관객상 석권 외에 유수 영화제 다수 부문 노미네이트 되었고, 제작진의 감동 실화라는 타이틀까지 주목하지 않을 수 없는 영화 시사회를 친구와 감상하고 왔다. 한 순간에 안타깝게도 미아가 되어 험난한 길을 걷게 된 어린 인도의 꼬마 '사루'의 초반부 여정을 바라보며 어찌나 조마조마 하고 짠한지 가슴을 조리며 바라보게 되었다. 유난히 크고 맑은 눈망울에 매우 자연스럽고 진솔한 연기를 보여준 아역 써니 파와르를 지켜보며, 영화가 끝난 후에도 여운이 계속되어 종종 코끝이 찡하기도 했다. 엄마 이름도 모르는 어린 아이가 겪어야만 했던 온갖 무섭고 열악한 환경 속의 두려웠을 경험이 어땠을지 상상하지 않을 수 없었고, 그 과정에서 차분하고

<어쌔신 크리드>돌비애트모스 3D-복잡한 서사와 리얼 액션
최신 음향시설 돌비 애트모스관에서 3D로 새해 첫 액션 블록버스터 시사회 및 조승연 작가와의 GV를 보고 왔다. 예전 유럽 소설들을 통해 대충의 의미 정도만 알고 있던 템플기사단(템플러)과 암살단(크리드) 그리고 성서와 관련된 '선악과'라는 다소 낯선 소재와 1492년과 500년 후 현재를 오고가는 복잡하고 비밀스런 전쟁 스토리 전개가 초반 다소 난해하게 그려졌으나 유전자를 통한 과거 선조의 기억을 재생하고 체험한다는 독특한 타임슬랩 설정과 화끈하고 아찔한 리얼 액션은 상당히 이목을 집중시켜 점점 이야기에 빠져들게 하였다. 또한 그 최첨단의 과학적 장치 '애니머스'를 이용한 의문의 집단이 추구하는 의심스런 목적과 현재까지도 여전히 답없는 종교 갈등과 폭력이 매우 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