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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라이드> 극적 재미와 먹먹한 감성

<얼라이드> 극적 재미와 먹먹한 감성

브래드 피트와 마리옹 꼬띠아르라는 명배우의 만남부터 시선을 사로잡는 영화 시사회를 지인과 감상하고 왔다. ​1942년 독일 나찌 시대, 모로코 카사블랑카에서 위장부부로 스파이 작전을 펴게 된 영국 정보국 장교와 프랑스 요원의 비밀스럽고 위태로운 이야기가 고전적이고 우아한 분위기의 시대물로 전개되어 시작부터 남다른 감흥을 주었다. ​목숨을 건 거사를 앞두고 두 주인공들의 섬세한 멜로 감성이 아슬아슬한 첩보전의 서스펜스와 맞물리며 묘한 긴장감을 느끼게 하였고 장면이 연상되는 급한 맥박상승의 첩보 액션이 터지는 등 다각적으로 전반부의 흥미진진함이 더해갔다. ​이어서 본격적인 반전의 스토리에 돌입하고 점점 긴장감과 복잡 미묘한 감정들이 무시무시한 포탄의 섬광과 굉음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잔잔하고 감성 풍부한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잔잔하고 감성 풍부한

프랑스 기욤 뮈소의 베스트셀러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한 시사회와 무대인사를 다녀왔다. 유명 해외소설을 영화로 했으며 2인 1역, 시간여행 판타지라는 독특함에 일찍부터 주목받은 이 영화는 30년이란 긴 시간을 거슬러간 과거 여행에 서정적이고 애절한 주인공의 사연과 로맨스가 판타지라는 쟝르와 절묘하게 결합되어 초반부터 스토리의 흥미로움이 컸다. ​과거의 젊은 자신을 찾아 가는 판타지 설정에서 장치적으로 다소 기존의 SF 판타지에 비해 단순하고 막연함이 느껴지지만 과하지 않고 잔잔하고 결이 고운 드라마적 몰입감이 크고 김윤석과 변요한이라는 신구 연기파 배우의 좋은 합이 훌륭하여 점점 깊이있는 감상을 하게 되었다. ​또한 화려하거나 장황함 대신 따뜻한 감성과 감수성 강

<판도라> 영화라고만 할 수 없는 리얼함과 공감대

<판도라> 영화라고만 할 수 없는 리얼함과 공감대

지진과 원전이란 새로운 소재에 지금 우리가 겪고 있는 국민에 대한 우롱이 절묘하게 연계되어 상당한 파급력이 예상되는 초대형 재난 블록버스터 시사회를 지인과 관람하고 왔다. ​4년 간의 기획, 캐스팅과 촬영 기간 8개월, 후반 작업 1년에 연기파 배우진, 역대급 스케일의 스탭 참여 등 영화 속 재난 스케일과 맞물려 상당한 규모의 한국 영화라는 점에 우선 주목할 수 있었다. ​한편 세세한 면에서 관객들의 이해를 돕고 공감대를 이끄는 내용이 요즘 시기와 매우 부합하는 점이 많아 그 공포감과 충격과 공분에 직접적으로 닿을 수 밖에 없었다. 특히 이젠 옆나라 문제라고만 할 수 없는 지진과 고효율과 경제력만 강조하여 안전 문제에 있어 뒷전인 원자력 발전에 의한 초유의 재난이란 화두와 현재

<형> 웃고 울고 위로 받고

<형> 웃고 울고 위로 받고

개성있는 연기자들이 함께 하여 기대감이 높았던 한국적인 정서 가득한 코미디 드라마 영화 시사회를 지인과 다녀왔다. ​피도 눈물도 없어 보이는 가석방 된 전과 10범인 형과 인생의 최고의 절망의 시기에 놓여진 동생, 이 두 남자의 무늬만 형제 동거 이야기가 빠른 서두로 시작되었다. ​근래들어 재탕의 느낌이 농후해져 살짝 식상한 느낌이었는던 조정석이 기존의 야비하고 청산유수 입만 살아있는 캐릭터가 이번 영화에서 더욱 리얼하고 안성마춤으로 똑똑 떨어져 거의 원맨 코미디쇼를 방불케 하며 폭소연발은 물론 극의 몰입을 매우 깊게 하였고, 엑소의 디오(도경수)는 이미 검증된 연기력을 한단계 올리며 과하지 않으면서 진지한 감정연기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다소 단조롭고 도식적인 전체적 스토리 라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