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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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산성> 설전과 전투 균형의 맛, 묵직한 여운
17세 여진의 청나라 공격에 피신한 인조 그리고 최명길과 김상헌 두 충신들이 대립하며 조신의 위기를 넘기려는 역사적 스토리를 기반으로 한 소설 [남한산성]을 영화화 한 시사회를 친구와 다녀왔다. 일단은 그때나 지금이나 정치판의 의견대립의 치열함은 여전함이 느껴졌으며 또한 신분 차별에 의한 속터지는 이야기들이 고립무원의 위태로운 상황과 맞물려 더욱 분통이 터졌다. 강국에 눈치보며 난국을 넘겨 사느냐 죽느냐 하는 긴박한 과정을 세세하게 그려내니 속이 쓰리기도 했다. 풍전등화의 아슬아슬함에 무시무시한 눈발 속 전투 장면이 매우 디테일하고 강렬하게 대형 스크린을 가득 채워 그 스케일에 압도되었다. 전란의 구석구석 살고 죽는 모습들이 현실감있게 그려지는 동시에 인물들의 입으로 싸우
![[해피 버스데이] 추억의 공유](https://img.zoomtrend.com/2017/09/30/c0014543_59c938fe3dee1.jpg)
[해피 버스데이] 추억의 공유
원제목은 생일카드인 것같은데 약하다고 생각했는지 제목을 바꾼~ 딸인 하시모토 아이와 어머니 미야자키 아오이의 스토리가 메인으로 생일카드를 통해 추억과 미래를 공유해나가는 이야기가 감동적이었네요. 물론 일본 특유의 정극적인 연기는 오랜만이라 적응하기 좀 어려웠지만 후반으로 접어들면서 괜찮아진~다만 전체관람가다운 내용이라 추천하기엔 soso~ 뭔가 했는데 뜨개질감일 줄이야;;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죽을 병에 걸려 아이가 성인이 될 때까지 생일에 카드를 미리 써서 준다는 내용인데 그러면서 엄마의 과거도 알게 되고 그러면서도 반항심도 들고~ 하는게 신기하더군요. 연기만 좀 ㅠㅠ 그래도 부모의 추억을 알고 싶다는 생각은 다시금 해봅니다. 한번씩 자서전

<킹스맨:골든 서클>IMAX -푸짐한 후편, 씁쓸한 뒷맛
전작의 http://songrea88.egloos.com/5835360 뜨거운 관객 반응으로 후편을 일찍부터 기대하고 있던 영화 아이맥스 시사회를 다녀왔다. 스크린과 너무 가까운 앞자리 맨 왼쪽 좌석이라는 아쉬운 여건이었지만 막상 영화가 시작되니 시야확보가 생각보다 덜 불편했다. 게다가 워낙 고화질이라 새로 리모델링한 대형 아이맥스로 보는 맛이 시작부터 역시나 강렬했는데, 강도 높은 자동차와 몸싸움 액션을 따라가는데 눈동자가 매우 힘겹기도 했다. 귀청을 뚫을 것 같은 자동차 엔진과 총격의 굉음에 웅장한 오케스트라 테마 음악이 합세하니 이미 시작부터 맥박수가 상승하였다. 한편 전편의 미친 악당 못지않은 새로운 크레이지 사이코의 극한의 존재감과 화려하기 그지없는
![[어 퍼펙트 데이] 운수 나쁜 날](https://img.zoomtrend.com/2017/09/26/c0014543_59c93b6918ea5.jpg)
[어 퍼펙트 데이] 운수 나쁜 날
보스니아 내전 전후의 NGO 활동을 웃프게 그린 작품으로 연출과 연기 모두 마음에 드는 영화입니다. 우리에겐 운수 좋은 날이 우선 생각날만하면서도 재밌는지라 꽤 좋았네요. 약간 전시상황답게 PTSD 캐릭터가 많지만 ㅎㅎ 단점을 굳~이 찾자면 꼼꼼한 캐릭터 배치와 꼼꼼한 떡밥회수로 살짝 정형적이라면 정형적이랄까~ 그래도 베니치오 델 토로를 위시해 각 캐릭터들의 매력이 워낙 있기 때문에 추천하는 영화입니다. 거기에 아역까지~~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아역인 엘다 로지도빅과 베니치오 델 토로 공 찾기부터 공 팔기까지 메인 스토리를 담당하고 있는데 뻔하지 않고 현실적으로 그려내서 너무 마음에 들었네요. 거기에 찔러준 돈까지 ㅜㅜ 언발에 오줌누기라고 해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