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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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스토닝>- 침묵할 수 없는 현실의 참혹함
이란에서 일어났던 실화를 바탕으로 한 베스트셀러 원작을 영화화 한 시사회를 보고 왔다. 한이 서린 눈빛의 한 차도르의 여인 '자흐라'(쇼레 아그다쉬루), 그녀가 필사적으로 세상에 전하고자하는 사연은 과연 무엇일지 영화는 예사롭지 않은 분위기로 시작되었다. 우연히 마을에 머물게 된 이란계 프랑스 기자 제임스 카비젤(분장 덕에 몰랐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 최근 미드 의 그 멋진 배우)이 듣게되는 마을의 충격적 사건은 제목에서도 이미 내포되어 있었는데, 이야기가 흐르면서 설마설마하며 두려움과 그 참혹함에 치가 떨려왔다. 여자의 말은 효력이 없다는 이 나라에서 당시 1986년 이후 현재에도 진행중인 기가막히는 상황과 여자라

<슈퍼스타> 김정태의 입심
페이크다큐(다큐형식을 빌린 가짜 다큐멘터리) 위에 영화인들의 애환을 그린 독특한 독립영화 시사회를 보고 왔다. 일상 속의 구수한 개그와 훅훅 들어오는 엉뚱 코미디 등 신선한 구조에 정말 참을 수 없는 폭소 유발자 김정태의 현실인지 연기인지 분간이 안 가는 짭짤한 캐릭터 연기는 진짜 발연기부터 끝없이 쏟아지는 애드리브와 구시렁 깨알 수다로 관객을 쥐락펴락하며 포복절도하게 만들었다. 입봉(감독 데뷔)을 기다리는 예비 영화 감독 '진수-임 감독'와 액션 영화에서 깡패 전문을 하고 있는 조연 배우 '태욱-김 배우', 이 친구들이 부산국제영화제의 현장으로 내려가며 흥미롭게 이야기가 시작된다. 일류를 꿈꾸지만 세상이 그리 호락호락 하지 않음만 확인하는 초라하고 시시껄렁하기만 한 아웃사이더들

<마다가스카3>3D-전편을 능가하는 동물친구들의 판타스틱3D쇼
주연 동물들의 돌출 구강구조가 확실한 3D 공격으로 사정 없이 시작하는, 반갑게 돌아온 뉴욕 출신 동물 친구들 3D 시사회를 조카와 신나게 보고 왔다. 뉴요커 4인방, '알렉스'(사자), '마티'(얼룩말), '멜먼'(기린), '글로리아'(하마) 그들이 아프리카에서 다시 고향으로 돌아가기 위한 파란만장한 여정이 펼쳐진 이번 3편은 그 스케일과 화려한 볼거리에서 최고의 어드벤처 로드 무비로써의 진면목을 보여줬다. 우선 불꽃이나 깃털 등 진짜 소품이 스크린에서 튀어나오는 듯한 최고의 입체감이 돋보였으며, 이 시리즈의 강점인 익숙하고 귀엽고 엽기적인 개성 강한 동물 캐릭터들의 코미디와 유머가 역시 가득하여 정신 없이 웃으며 볼 수 있었다. 게다 4인방과 펭귄 일당과 원숭이 '킹

<차형사> 이정도 과장 코미디라면 애교로 웃으며
미남 배우가 망가짐의 정점을 얼마나 극으로 찍을 수 있는지 내기라도 한냥, 영화 서두부터 극단적으로 쏟아지는 심한 변신에 당황스러움을 지나 경악을 금치 못했다. '차형사'가 아니라 '노숙자 차씨'에 가까운 강지환의 모습은 특수 분장을 덧붙이긴 했지만 영화를 위한 급격한 체중증가에 패션 파괴자의 면모까지 여성 관객들의 괴성을 자아내었다. 극과 극 체험이 영화 주제라 할 정도로 영화 속 상반된 캐릭터는 계속 되었다. 강지환과 반대로 성유리는 여러 TV드라마를 거쳐 다져진 연기력과 유난히 대비되는 아름다운 미모와 화려한 패션 스타일로 여성들의 질투심 마저 유발할 정도로 예쁜 모습이었다. 거기에 패션쇼와 모델들을 다룬 영화이기에 국내 최고의 남성 모델 군단이 스크린을 화끈하게 채우고 있었고, 그와 반대로 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