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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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꾸정] 니맛도 내맛도

타누키의 MAGIC-BOX|2023년 1월 10일

‘대국’은 남다른 추진력으로 ‘지우’의 실력, 압구정 인싸 ‘미정’(오나라)의 정보력, 압구정 큰 손 ‘태천’(최병모)의 자본, 그리고 압구정 황금줄 ‘규옥’(오연서)의 인맥을 한데 모아 압구정을 대표하는 성형외과를 넘어 아시아를 대표하는 뷰.티.도.시.를 꿈꾸는데… 지금은 뭔가 성형으로 유명해진 압구정을 배경으로 초창기의 분위기를 보여주겠다는 것 같은데... 이리저리 발을 담궈보려 하지만 애매해서~ 캐릭터만 믿고 만든 듯해 아쉬운 마동석표 흔작이었네요. 임진순 감독의 전작도 그랬고, 그래서 대부분 넘겼다가 이젠 많이도 만들으니 좀 나아지기 않았을까 싶었는데... 2 / 5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정경호도 슬의 느낌으로 마동석과 괜찮긴 했지

압꾸정

DID U MISS ME ?|2022년 12월 1일

이 영화의 미덕은 딱 하나다. 마동석이 액션을 안 한다는 것. 근데 그것도 완전히 옳은 말만은 아닌 게, 극중에서 적어도 주먹질 두 번 정도는 함. 어쨌거나 저쨌거나 핑크빛으로 머리를 물들인 마동석이 동네 돌아다니며 귀여움 떠는 것 자체는 신선한 시도 아니었겠나. 아, 근데 그렇게 따지면 이미 이 있었구나. 귀엽고 발랄한 색깔의 포스터와 그 카피로 관객들을 혼동 시키고 있지만, 내용만 보자면 그 본질은 전형적인 스콜세지식 이야기다. 코폴라식이라고도 할 수 있겠네. 한 동네를 주 배경으로 삼아, 새롭게 태동하는 사업 또는 산업 안에서 보통은 돈이나 명예 정도로 국한되는 자신들만의 욕망을 좇다 결국엔 망하는 인물들의 이야기라는 점에서 말이다. 영화는 그 전형적인 욕흥좇망 스토리에 마

동네 사람들

DID U MISS ME ?|2018년 11월 10일

한 배우가 한 장르의 얼굴이 되는 경우가 있다. 근데 이 영화는 그게 곱하기 3이다. 사람을 구기는 마동석 장르 X 구해야 하는 소녀 김새론 장르 X 검은 속내의 권력자 장광 장르. 벌써부터 체할 것만 같다. 스포일러라면 스포일러일 수 있는 이야기들을 할 건데, 사실 저 영화 포스터와 캐스팅 명단을 보는 것 자체가 이미 스포일러라... '누구도 믿을 수 없는 동네 사람들로부터 사라진 소녀를 찾아가는 이야기'를 내건 영화치고는 초장부터 서스펜스와 스릴을 내다버렸다. 생각해보자. 애초에 캐스팅에서 타이틀 롤이 마동석이야. 마동석은 이 계열의 치트키 같은 존재다. 다른 비교대상들을 보자. 원빈이나 황정민 등은 주인공 보정으로 결국 악당들로부터 승리하긴 하겠지만, 그 자신도 꽤 많은 타격을 받을 것이다. 아

슈퍼스타

슈퍼스타

토니 영화사 |2012년 9월 11일

를 보고도 느꼈지만, 그래 영화감독은 고달픈 직업이다. 근데 그 고달픔도 사실은 지겹다. 고달프다, 고달프다 말하는 것도 이젠 지겹다. 사실 그래봤자 겪어보지 못한 사람들은 느껴보지도 못할 고달픔이다. 어쩌면 고달프다고 푸념하는 사람들은 사실 딱히 고달픈 삶을 살고있지 않을지도 모른다. 진짜 고달픈 사람은 그 나름대로 삶의 패턴에 이미 적응해 버렸을지도 모를일. 의 진수(송삼독 역)이 딱 그렇다. 시나리오 준비중이며, 제작사의 연락만을 기다리고 있지만 천하태평이다. 맘 속에 간절함과 고달픔도 이제는 어느새 일상이 되어버린 것이다. 그에게 친구이자 배우 태욱이 부산국제 영화제에 가자고 제안을 한다. 는 여기서부터 시작된다.이렇게 저렇게 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