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과 조드 장군의 메트로폴리스 전투 이후 2년동안 대체 미 정부는 뭘하고 있었나. 크립토니안들에게 그렇게 당하고 슈퍼맨의 존재 역시 걱정하고 있었으면서, 도심 한 가운데에 추락한 그들 우주선은 그대로 냅뒀다. 렉스 루터 말마따나 외계존재들이 걱정되면 폭탄으로 우주선 문을 터뜨리든 어쩌든 따고 들어가서 외계 기술을 습득했어야지. 렉스 루터가 아무리 천재라해도 조드 지문 잘라내서 우주선 문 따는 건 손에 꼽힐 정도로 어이가 털리는 장면인데, 심지어 정부에서는 그딴 생각도 못하고 있었다. 지문 잘라내기는 커녕 그냥 시체 끌고가서 손만 대면 열렸을텐데, 고작 정부놈들이 한 거라곤 우주선 주변에 텐트치고 앉아있던 것 밖에 없다. 렉스 루터는 자신의 가장 비밀스런 계획들이 들어있는 컴퓨터를 파티가 벌어지는 건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