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티스 다크: 아포콜립스 워 (Justice League Dark: Apokolips War.2020)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20년 5월 11일 |
2020년에 ‘크리스티나 소타’, ‘맷 피터스’ 감독이 만든 DC 슈퍼 히어로 애니메이션. 2014년에 나온 ‘저스티스 리그: 워’, 2017년에 나온 ‘저스티스 리그 다크’의 후속작이자, DC 애니메이티드 무비 유니버스 최종 작품이다. 내용은 ‘슈퍼맨’이 저스티스 리거를 호출하여 ‘다크 사이드’가 다시 지구에 있는 차원에 나타나서 위협이 되니 그의 근거지인 ‘아포콜립스’로 쳐들어가서 선제 공격을 가하자고 했는데. 다크 사이드가 ‘사이보그’를 해킹해 저스티스 리그의 계획을 미리 알고서 슈퍼맨의 DNA를 복제한 둠스데이와 파라데몬왈 결합시킨 파라둠 군단을 동원하여 저스티스 리거들을 떼몰살 시키고 배트맨은 세뇌, 슈퍼맨은 슈퍼 파워를 잃고. 지구는 황폐화된 지 수년의 시간이 지난 후. 슈퍼맨과
슈퍼 Super (2010)
By 멧가비 | 2015년 7월 16일 |
![슈퍼 Super (2010)](https://img.zoomtrend.com/2015/07/16/a0317057_55a7a9a69a959.jpg)
킥애스 시리즈에서 활극성과 유머를 싹 걷어내면 이 영화같은 물건이 남을 듯 하다. 일생 통틀어 아내를 만난 게 유일한 행운인 한심한 남자가 그 아내를 뺏기고 엄청나게 빡친다. 그 빡을 해소하기 위해 가면 쓴 자경단이 되는데 그 결정적인 결심의 계기도 한심하고 실행에 옮기는 과정 모두 한심하다. 너무 한심해서 불쌍한데, 불쌍하지만 한심한 남자. 어쩌면 현실보다도 더 시궁창같은 삶을 사는 남자가 가면 하나 쓰고 폭력의 세상에 들어가다보니 더 이상 웃을 수 없는 처절한 전개가 펼쳐진다. 만화처럼 극적인 파워업, 믿음직한 사이드킥도 없다. 사이드킥을 자처하는 리비는 분노조절장애 환자라서 없는 게 낫지 싶을 정도. 한심한 영웅이나 아슬아슬한 사이드킥이나 용기만 가상하지 결코 그 이상이 되지 못한다.
나의 스팀 플레이사 돌아보기 in 2020 - 76위 포털
By 벨푼트의 호숫가 산장 | 2020년 7월 11일 |
제목: 포털 - Portal (스팀 스토어) 출시: 10/2007 제작사: Valve (개발, 유통) (이하는 모두 이 글을 쓰는 시점에서의 숫자들입니다) 플레이 시간: 18.4 시간 순위: 76 엔딩 도달 여부: ?회 달성 스팀 어치브먼트: 12/15 (80%) 소감: 제가 스팀 계정을 처음 만들게 했던 바로 그 작품입니다. 모든 것은 2007년에 출시된 오렌지 박스로부터 시작되었죠. 저는 그 때는 하프-라이프 시리즈에 대해 잘 모르고 있을 때였지만, 포털이라는 게임이 너무 평이 좋아서 호기심에 오렌지 박스 패키지 판을 샀고, 이를 플레이하기 위해 스팀 계정을 만들었습니다. 당시로는 '난 분명 cd를 샀는데 온라인 계정을 왜 따로 만들어야 하지?'라는 불평을 갖고 시작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