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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도라 - 과도한 감정의 파도에 휩쓸려가는 영화

판도라 - 과도한 감정의 파도에 휩쓸려가는 영화

오늘 난 뭐했나......|2016년 12월 10일

이번주도 서서히 늘어나는 전형적인 주간중 하나입니다. 기본적으로 결정하는 주간에는 한 편도 없다가, 시간이 가면서 점점 더 늘어자는 전형적인 주간이죠. 덕분에 영화 배치에 매우 신경 쓰이는 주간이기도 합니다. 워낙에 많은 영화들이 돌아다니고 있는 관계로 어느 정도는 봉합해야 하는 상황이 되어버렸기도 하고 말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번 주간이 정말 잘 풀렸으면 하는 다른 일이 있어서 이 영화를 뺄까 했는데, 이 정도 덩치 되는 영화면 빼기 힘들더군요.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솔직히 저는 이 영화의 감독인 박정우 감독에 관해서는 할 말이 별로 없기는 합니다. 전작인 연가시를 제대로 보지 않았기 때문이죠. 당시에 묘하게 시기가 맞아 떨어지면서 영화가 크게 터진 케이스이기도 합니다. 묘하게

예고편 뒤바꾸기 - '고질라'편

예고편 뒤바꾸기 - '고질라'편

♣ DOMVS...DINOSAVRIA |2016년 11월 26일

출처 : DeviantArt의 'KaijuSamurai'님의 작품 (주소 링크) 매니아성이 강한 시리즈는 신작끼리 예고편 패러디를 만드는 등의 활동이 활발한데...저는 2014에 개봉한 레전더리판 '고질라'와 올해 일본 최고의 영화로 흥행한 '신 고지라'의 예고편 패러디를 올려봤습니다. 먼저 레전더리판 고질라. 잔혹하고 무서운 고지라의 만행과 수많은 사람들의 죽음이 느껴지는 슬픈 노래인...'Who Will Know'가 쓰인 버전의 예고편 패러디는 거의 없었는데 운 좋게 찾아내서 링크 걸었습니다.이렇게 보니 레전더리판 고지라도 공포의 파괴신이 된 기분입니다. (원래 맞지만;;) 그 반대 버전도 있습니다.이러니 전반적으로 무기력하고 슬픈 분위기였던 신고지라가 더욱 무

부산행 (2016) / 연상호

기겁하는 낙서공간|2016년 8월 16일

출처: 다음 영화 펀드매니저로 일중독으로 살던 석우(공유)는 별거 중인 아내에게 가겠다는 딸(김수안)을 데리고 부산행 열차에 탄다. 아내에게 데려다 주고 귀경할 예정이던 석우는 새벽 서울에서 본 화재의 영향이 열차에도 나타났다는 것을 알게된다. 감염된 사람들이 단체로 좀비가 되고 사람들을 습격하기 시작한 것. 열차 안은 아비규환이 되고, TV 중계나 전화로 알아본 열차 밖도 혼란스럽기는 마찬가지다. 부산으로 가는 열차 안에 좀비가 창궐한 상황을 그린 장르 좀비물. 열차 밖은 좀비로 인한 아포칼립스 상황으로 전형적인 좀비물 세계인데, 위험한 밖으로 나갈 수 없는 열차 안이라는 밀폐공간에서 좀비를 상대해야 하는 상황이 매우 박진감 넘친다. 열차와 역 사이에서 벌어지는 중반부 전개는 흔한 ‘한국형’ 좀비물

언더 워터 (2016) / 야우메 콜레 세라

기겁하는 낙서공간|2016년 8월 8일

출처: IMP Awards 불치병으로 어머니를 잃은 충격에서 벗어나고자 어머니가 살아 생전 극찬한 멕시코의 이름 없는 해변을 찾은 낸시(블레이크 라이블리)는 듣던대로 아름다운 해변에서 서핑을 즐기지만, 떠내려온 고래 시체를 보러 갔다가 상어에게 공격 당한다. 썰물 때 드러나는 암초에서 기회를 엿보던 낸시는 상어의 행동을 유심히 관찰한다. 한적한 해변에 상어를 상대하는 스릴러. 저예산 스릴러의 제약을 널리 알려지지 않은 해변이라는 상황과 홀로 나타난 주인공이라는 배역으로 극복했다. 상어를 상대하는 과정 자체는 엄청나게 참신하지 않지만, 꼼꼼하게 러닝타임을 채운 이야기 조각과 잘 조직한 배경이 훌륭하게 맞물려 만든 날렵한 영화. 수준급 연출과 매끈한 각본을 완성하는 건 (평범을 가장하고 연기하는) 블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