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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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릿
저를 'GRIT한 사람'으로 표현하는 말을 몇 사람에게 들은 적이 있습니다. 책을 제대로 읽지는 않았었지만, 대충 근성이라는 단어로 알고 있었기에 나름 기분이 좋았던 기억이 있어요. 저는 재능보다 노력을 숭배하니까요. 이번에 지정도서가 GRIT이라서 대충 알고 있던 개념을 넘어서 제대로 책을 읽어봤는데요... 왜 주변에서 그렇게 이야기를 했는지 읽으면서도 많이 놀라웠습니다. 저에게 게임은 천직입니다. 그래서 예전에는 게임 회사를 다니면서 다니기 싫다는 사람들이 의아했어요. 이렇게 자연스럽게 일을 대하는 자세에서 저에게는 GRIT이 생성되었던 것이겠죠. 재능도 그렇지만 천직에 대해서도 자연스럽게 어느날 갑자기 주.......

20세기 아케이드 격투 게임 카탈로그
제목을 보면 어떤 책인지 느낌 오시지요? 2000년까지의 아케이드의 격투 게임들을 모두 수록한 책입니다. 아케이드 한정이라는 점은 아쉬웠지만, 격투 게임을 좋아하기에 재미있게 읽었어요. 첫 페이지는 당연히 스트리트파이터1+2. 대전 격투 게임의 시작을 화려하게 알렸지요. 전체 페이지 구성은 이와 동일합니다. 게임 제목과 설명이 있고 타이틀과 대표이미지(포스터). 조작법과 스크린샷 3종. 캐릭터 소개 까지 있어요. 제가 어릴 때 '머슬 봄버'라고 부르던 것이 '머슬 바머'로 나와있는 것을 보면 미국식 발음을 기준으로 하는 듯 합니다. 일본식이면 보-무-바-가 되겠지요. 그래서인지 다크스토커즈도 뱀파이어로 표.......

생생하게 살아 있는 캐릭터 만드는 법
제목이 참 자극적이지요? 제가 좋아하는 심리학을 통해서 캐릭터 만들기를 공부하는 책입니다. 사실 굉장히 기대하면서 읽었는데요, 혹시나는 역시나가 되었습니다. 사실 이 책에서는 집필 방법이나 설정 방법을 알려주지 않습니다. 오히려 그 정 반대로 전개되지요. 기존 작품을 분석하는 과정에서 심리학을 붙여서 납득시키는 느낌입니다. 대체적으로 누구나 알법한 이야기에 증거를 보여주면서 확인시켜주는 느낌에 더 가까운 것 같은데요, 기본적인 성격 유형은 MBTI가 아닌 빅파이브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외향성'과 같은 하나의 요소를 단순하게 보지 않고 이를 또다시 6가지로 분류하고 있다.......

페어리테일 (전2권)
페어리 테일은 상징적인 단어지요. 일반적으로 환상 동화를 의미한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번에 스티븐 킹이 고유명사화 된 페어리테일을 제목으로 썼네요. 책 뒷면에는 아예 동화라고 명명되어 있기까지 합니다. 스티븐 킹이 쓰는 동화라니... 기대를 하며 읽기 시작하긴 했는데, 500페이지에 육박하는 책 두 권. 이걸 동화라고 할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건장한 고등학생 찰리는 어머니를 잃고 알콜 중독이 된 아버지와 함께 살면서 성장해왔습니다. 어느날 찰리는 동네에서 모두가 기피하는 집에서 개짖는 소리와 신음 소리를 듣습니다. 쓰러진 보디치 씨를 구하게 되고 그가 재활하는 동안 곁에서 보살피게 되죠. 보디치씨는 젊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