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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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손님

이상한 손님

MAIZ STACCATO|2023년 11월 8일

동생을 갖고 싶은 아이에게 갑자기 나타난 이상한 손님. 천달록은 간식을 먹으면 방귀를 뀌고, 아이스크림을 먹으면 눈이 내리고, 솜사탕을 먹으면 안개를 만듭니다. 어린 동생 하나로 인해서 집안에는 해가 뜨기도 하고 폭풍이 불기도 하네요. 달록이는 집에 갈 수 있을까요? 백희나 작가님이 바라본 동생, 어린 아이와 형제는 이런 모습인걸까요? 작가님의 다른 작품과는 여러모로 다른 신선한 느낌이었어요. 무엇보다 마지막에 찾아온 친형의 이름으로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 작품이네요.

다시 시작하는 그녀들의 인생 그림책

다시 시작하는 그녀들의 인생 그림책

MAIZ STACCATO|2023년 11월 5일

독특한 에세이 였습니다. 그림책을 통해 변화를 추구하며 여기에 스토리를 붙여 학습 또는 성장하는 그림책 스토리텔러라는 용어도 처음 접했는데, 이쪽 분들이 모여서 출간한 에세이인 것 같아요. 한분 한분의 챕터가 시작할 때마다 가벼운 소개 페이지가 있고, 매 꼭지마다 한 권의 그림책을 언급하며 자신의 삶의 이야기를 풀어나갑니다. 그림책과 인생의 페어링이라니 신선했어요. 누군가에게는 특별할 수 있는 이야기들이었네요. 에세이는 본래 그런 느낌이니까요. 연령대가 대체로 4050이 많으신 듯 해서, 비슷한 연령대에서 보시면 더욱 공감이 갈만한 이야기가 많을듯 합니다. 여성분이라면 더더욱 그러실 것 같아요. 물론 저.......

이상한 엄마

이상한 엄마

MAIZ STACCATO|2023년 11월 4일

이번에도 백희나 작가님의 그림책입니다. 이상한 엄마는 작가님 본인에게도 위로가 된 책이라고 합니다. 많은 엄마들에게도 그렇다고 하는데요, 인터뷰에 따르면 구름빵으로 완벽한 가족상을 보여준 것에 미안해하셨고, 어떤 형태의 가족이라도 사랑만 있으면 충분하다는 이야기를 보여주고 싶으셨다네요. 아이가 아픈데, 엄마는 일하느라 돌보지 못하고 여기에서 잘못 연결된 전화를 받고 선녀님이 내려와서 일일 엄마가 되어줍니다. 어딘지 이상한 구석이 많은 엄마지만 이 특별한 날, 가족들은 행복하네요. 엄마와 아이가 함께 보면 좋을 것 같았습니다.

어제 저녁

MAIZ STACCATO|2023년 11월 2일

백희나 작가님의 어제 저녁은 여러모로 독특한 그림책인데요, 아코디언 북이라는 형태로 구성됩니다. 병풍처럼 펼치는 방식의 책인데요, 아파트에 살고 있는 현대의 우리는 벽과 층 너머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일들이 있고 때로는 이 사건들이 서로 연결되기도 하지요. 이를 형태적으로 표현하시려고 했다고 합니다. 내용면에서도 너무 다양한 집의 이야기가 옴니버스식으로 튀어나오고 있기 때문에 내러티브 보다는 하나 하나의 사건과 캐릭터 하나하나에 집중하게 되는 작품이에요. 역시 직접 만드신 인형들과 미니어처로 촬영해서 작업하신 책으로 정말 예쁩니다! 아이들이 읽기에는 어쩌면 어려울 수도 있지만, 이런 실험적인 책들이 현재의 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