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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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vs 무간도 vs 저수지의 개들

신세계 vs 무간도 vs 저수지의 개들

경찰이 조폭에 잠입 한다는 설정때문에 '무간도' 이야기가 많이 나왔는데, 결론적으로 말하면 유사한 부분이 매우 많았다고 생각된다. 특히 초반에 주인공 이자성(이정재)와 강과장(최민식)이 이야기 하는 부분 무간도와 상당히 유사했는데, 일부러 무간도에 대한 '오마주' 장면인지는 모르겠다. 감독의 의도를 제대로 파악한건지 모르겠지만 무간도는 '성선설'에 대한 이야기라는 생각이 들었다. 조폭에 잠입하기 위해서 나쁜짓도 많이 저질렀고, 조직에 몸담고 있어서 언제나 괴로움에 젖어있지만 무간도에서 진영인(양조위)은 언제나 자기의 본분과 착한 마음을 잃지 않는다. 반면에 '저수지의 개들'은 스릴러라는 느낌이 강했다. 마지막이 되어서야 누가 조폭에 잠입한 경찰인지 나타난다. '신세계'는 기본적으로 영화 완

광해 - 왕이 된 남자, 2012, 한국.

광해 - 왕이 된 남자, 2012, 한국.

영화의 매력은 처음부터 마지막이겠지만, 개인적으로는 본 작품의 매력은 이병헌의 캐스팅 같다. 그래서인지 본 작품의 진정한 재미는, 역할 바꾸기로 혼돈 속에 빠진 화선과 허균의 모습을 보는 것이 아니었을까! 여담이지만, 여색에 빠져 있던 광해군을 비루한 화선이 연기했었다면, 허균을 당혹하게 만드는 기행을 후궁이나 상궁들의 치마 폭에서 벌였어야 하지 않았을까!

광해, 왕이 된 남자

광해, 왕이 된 남자

토니 영화사 |2013년 2월 16일

어린 소녀가 피를 토하자 그를 들쳐 없고 맨발로 뛰쳐 나간다. 어린 소녀의 고개가 떨궈지자 신하들이 보는 앞에서 통곡을 서슴치 않는다. 그 소녀에게 꼭 어머니를 만나게 해주겠다고 했었는데. 그 소녀가 해주던 팥죽을 그는 그렇게 좋아했었다. 때론, 수라간 상궁들을 위해 음식을 모두 남기곤 하면, 그 소녀는 기뻐하며 먹곤 했었다. 에는 우리가 바라는 이상적인 지도자의 모습이 등장한다. 실제 왕의 대타로 그의 자리에 앉게 된 광대가 그 짧은 시간 동안 보여준 지도자의 모습은 훌륭했다. 물론 정치는 영화에서처럼 그리 쉬운 것이 아니다. 이해관계가 많이 얽히고 있으니까. 그 이해관계로 얼마나 많은 훌륭한 인물들의 목숨이 사라져갔나. 이치에만 맞추려고 하는 것이 때론 화를 부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