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션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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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은 손흥민이 넣었는데 무리뉴는 왜 케인을 찾았을까

축구팀은 피아노와 같다. 그걸 옮기는데 여덟명이 필요하고 그 망할것을 연주하는데 세명이 필요하다. 뭐긴 뭐야 해리 케인은 피아노를 옮길 줄도 아는데 연주도 할 줄 아니까 그런거지. 손흥민보고 톱 포지션에서 해리 케인의 역할을 요구하면 그게 가능할지 생각해보면 답이 나오는 문제 덤으로 유럽리거의 활약상은 늘어나지만 이게 한국 축구 국가대표의 전력상승으로 이어지느냐와는 별개의 문제인 것도 이것과 관련이 있다. 결국 해외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을 보면 팀에서 일정부분 전술적 배려를 받아서 효율을 뽑아내는... 즉 제한적인 툴만 가지고 '피아노 연주자' 역할만 가능한 선수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에이바

DID U MISS ME ?|2020년 9월 14일

이 정도면 캐스팅은 특 A급이라고도 할 수 있을 것이다. 차세대 연기파 제시카 차스테인에 젊은 또라이 연기의 본좌 콜린 파렐, 늙은 또라이 연기의 본좌 존 말보비치, 게다가 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준 커먼까지. 아, 짧지만 이안 그루퍼드도 나옴. 하여튼 캐스팅은 꽤 대단한 편. 근데 어째 영화의 퀄리티는 이 좋은 배우들이 모두 제작사에 큰 사채 빚이라도 떠안고 있어 어쩔 수 없이 빚까기 용도로 출연했던 것인가 싶을 정도로 형편없음. 다른 많은 걸 바라는 게 아니다. 장르 영화들은 딱 두 가지만 지켜주면 좋겠다. 심지어 둘 다 지킬 필요도 없다. 둘 다 지키면 제일 좋겠지만, 형편이 어려우면 그 중 하나만이라도 사수하라는 거다. 첫번째는 장르적인 재미가 있을 것. 두번째는 장르

그레이하운드

DID U MISS ME ?|2020년 9월 14일

극장 개봉하려다가 코로나 19 때문에 급하게 애플tv 플러스로 선회하게 된 비운의 영화. 2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한 규모 있는 전쟁 영화인데다 주연배우는 무려 톰 행크스. 제작사는 소니. 그런데도 극장에서 보지 못하게 된 것이 참 안타깝다. 왜나하면, 영화가 정말 좋더라고. 영화는 대서양을 배경으로 한다. 뱃길을 통해 영국으로 병력과 물자를 수송해야만 했던 미국. 근데 수송선단만 보내면 당시 대서양을 주름잡던 독일의 잠수함 U보트 부대가 시밤쾅을 쏴대니 걔네만 그냥 보낼 수는 없었던 거다. 때문에 수송선단에는 그들을 호위할 해군 소속 호위함이 붙고, 하늘에선 폭격기로 공중 지원을 해준다. 그러나 대서양이 애들 풀장도 아니고 좀 넓은 바다인가? 북미에서 유럽까지 가는내내 공중 지원을 붙일 수는 없는 법.

강철비 2: 정상회담

비핵화를 둘러싸고 한,북,미 3자의 입장을 서로 이야기하는 부분이나 쿠테타까진 제법 괜찮았는데 그 이후의 흐름은 별로 자연스럽지 못했다. 1편에서 북한 내 쿠테타와 더불어 한반도 주변국들이 각자의 이익을 위해 움직이는 모습이 그럴 싸한 설득력을 주면서 영화에 리얼리티를 부여하는데 성공했다면 2편의 경우는 상상력 자체는 꽤 흥미로운데 그걸 기반으로 뒤이은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것이 썩 매끄럽지 못한편. 여러모로 1편에 비하면 그 치밀함이 좀 떨어졌다. 북한, 중국, 일본 모두 강경파가 나라를 장악했다고 해도 서로 전쟁을 사주한다는 것부터가 흠좀무한 발상인데 그걸 또 믿고선 강성대국이 될 수 있다고 설치는 모습은 블랙코미디의 수준을 넘어 좀 안쓰러울 지경이었다. 근데 현실에서 강성대국 외치는 그 모습을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