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트테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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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바

By DID U MISS ME ? | 2020년 9월 14일 | 
이 정도면 캐스팅은 특 A급이라고도 할 수 있을 것이다. 차세대 연기파 제시카 차스테인에 젊은 또라이 연기의 본좌 콜린 파렐, 늙은 또라이 연기의 본좌 존 말보비치, 게다가 <존 윅 2>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준 커먼까지. 아, 짧지만 이안 그루퍼드도 나옴. 하여튼 캐스팅은 꽤 대단한 편. 근데 어째 영화의 퀄리티는 이 좋은 배우들이 모두 제작사에 큰 사채 빚이라도 떠안고 있어 어쩔 수 없이 빚까기 용도로 출연했던 것인가 싶을 정도로 형편없음. 다른 많은 걸 바라는 게 아니다. 장르 영화들은 딱 두 가지만 지켜주면 좋겠다. 심지어 둘 다 지킬 필요도 없다. 둘 다 지키면 제일 좋겠지만, 형편이 어려우면 그 중 하나만이라도 사수하라는 거다. 첫번째는 장르적인 재미가 있을 것. 두번째는 장르

걸 온 더 트레인 - 범인, 중반부 쉽게 예측 가능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7년 3월 13일 | 
걸 온 더 트레인 - 범인, 중반부 쉽게 예측 가능
※ 본 포스팅은 ‘걸 온 더 트레인’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불임과 알코올 중독으로 이혼당한 레이첼(에밀리 블런트 분)은 매일같이 기차를 차고 전 남편 톰(저스틴 서로 분)의 집을 지나치며 엿봅니다. 톰은 애나(레베카 퍼거슨 분)와의 사이에서 아이를 낳고 살고 있습니다. 애나는 이웃의 메건(헤일리 벤넷 분)과 스캇(루크 에반스 분) 부부가 사랑을 나누는 모습도 훔쳐봅니다. 세 여성에 안배된 비중 ‘걸 온 더 트레인’은 폴라 호킨스의 원작 소설을 ‘헬프’의 테이트 테일러 감독이 영화화했습니다. 이웃에 살았던 세 여자의 기묘한 인연을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묘사한 스릴러입니다. 포스터와 제목은 레이첼이 홀로 이끌어가는 듯 암시합니다. 그러나 서두에서 이름이 자막 처리되어 각 장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