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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1 posts고질라 vs 콩
괴상하다면 괴상하게도, 나는 2014년작 와 그 속편인 를 모두 재밌게 보았다. 는 좀 묘하게 본 입장이고. 하여튼 나는 리부트 된 기존 시리즈를 썩 좋게만 봤었는데, 나 빼고 대부분의 다른 사람들은 그 두 영화 별로 안 좋아하더라고. 특히. 그러던 와중에 개봉된 세계관 최강자들의 빅 매치. 아니, 리매치. 이 영화는 또 관객들 평이 좋더라 이 말이야. 그래서 기대하고 봤는데...... 아니, 진짜 내가 특이한 건가 보다. 나는 이 영화 시리즈 중에서 가장 최악이던데. 스포일러 브레스! 내가 기존 시
잭 스나이더의 저스티스 리그
드디어 우리에게 당도한 전설의 1군. DC 유니버스의 전화위복. 잭 스나이더의 결초보은. 4년여동안 소문만이 무성하던 바로 그 영화. 4시간짜리 영화라 꽤 긴 편인데, 본편 보다도 이 영화의 뒷이야기가 훨씬 더 길고 길고 또 길다. 작품 자체의 완성도와 그 호오를 떠나서, 영화 역사상 이런 제작과정을 거쳤던 작품이 또 있었나 반추하게 되는 작품. 내가 봤을 땐 지금까지도 없었고 아마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봐라, 다른 곳도 아니고 할리우드에서 한 번 통제권을 잃었던 감독이 몇년 지난 뒤 다시 돌아온다? 이미 거하게 흥행 죽쒔던 블록버스터가 완전히 다른 영화로 재탄생해 다시 만들어진다? 거대 스튜디오의 관심과 계산이 아니라, 오로지 팬들의 집념과 사랑으로 이런 대형 상업 영화가 다시 공개된다? 이거 다

영화 상티넬 넷플릭스 평점 결말과 올가 쿠릴렌코
영화 상티넬 넷플릭스 평점 결말과 올가 쿠릴렌코얼마전에 넷플에 따끈따끈하게 신작으로 등록이 되어 밤에 보고 잤던 영화...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굉장히 실망이고 별로였다. 로튼토마토랑 imdb 바로 찾아보긴 했는데 역시 내 생각이 맞았군. 혹평 릴레이... 그래도 우크라이나 출신의 프랑스 배우 올가 쿠릴렌코가 오랜만에 나와서 보긴 했다만, 영화 상티넬은 그저 그랬다. 이 작품의 결말이랑 여러가지에 대해 간단히 소개해본다. 다른분들에게 관람을 추천하고 싶지는 않음. 열심히 만드신 감독님에게는 죄송하지만 차라리 이걸 보느니 햄식이 형 주연의 을 한 번 더 보겠음. 여하튼 뭐 내 생각은 이렇다.상티넬, SE.......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베니스, 2017
사뭇 진지해보이는 공식 메인 포스터가 따로 있는데, 그럼에도 영화의 실질적 분위기와는 이 포스터가 더 잘 맞는 것 같다. 한국 개봉 당시 캐치프라이즈는 "그의 강아지는 건드리지 말았어야 했다!"로, 다분히 을 연상시키는 그것이었거든? 게다가 포스터 속 브루스 윌리스도 진지한 표정이길래 분위기가 처럼 어두운 작품인가 보다 했었지. 그러나 막상 본 영화는 의 분위기에 더 가까워 보인다. 그냥 철 덜 든 망나니 탐정이 작은 동네 들쑤시며 우당탕탕 하는 소동극이었음. 주인공인 브루스 윌리스의 스티브는 이른바 돌려막기의 대가라 할 만하다. 탐정인데다 전직 경찰이면서 웬 돌려막기인가 싶겠지만 내가 봤을 때 이 양반의 무능함은 하늘을 찌르는 수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