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스 어폰 어 타임 인 베니스, 2017
By DID U MISS ME ? | 2021년 3월 17일 |
사뭇 진지해보이는 공식 메인 포스터가 따로 있는데, 그럼에도 영화의 실질적 분위기와는 이 포스터가 더 잘 맞는 것 같다. 한국 개봉 당시 캐치프라이즈는 "그의 강아지는 건드리지 말았어야 했다!"로, 다분히 <존 윅>을 연상시키는 그것이었거든? 게다가 포스터 속 브루스 윌리스도 진지한 표정이길래 분위기가 <존 윅>처럼 어두운 작품인가 보다 했었지. 그러나 막상 본 영화는 <나이스 가이즈>의 분위기에 더 가까워 보인다. 그냥 철 덜 든 망나니 탐정이 작은 동네 들쑤시며 우당탕탕 하는 소동극이었음. 주인공인 브루스 윌리스의 스티브는 이른바 돌려막기의 대가라 할 만하다. 탐정인데다 전직 경찰이면서 웬 돌려막기인가 싶겠지만 내가 봤을 때 이 양반의 무능함은 하늘을 찌르는 수준.
스캐너스 (Scanners, 1981)
By 이글루 | 2019년 9월 12일 |
"아... 혼란스럽다. <브루드 (The Brood, 1979)>와 마찬가지로 뭔가 부족한 느낌이 강하게 든다. 그래도 <네이키드 런치 Naked Lunch, 1991)>의 파워가 아직 고갈되지 않았기 때문에 다음은 비디오드롬이다!" 이번 블루레이 타이틀은 크라이테리언 컬렉션 버전의 스캐너스다. 순전히 감독빨로 보게 된 영화다. 데이비드 크로넨버그라는 감독말이다. 그 감독을 알게 된 것은 우리나라에서도 유명했던 <플라이 (The Fly, 1986)>라는 영화가 아닌 너무도 우연치 않게 봤던 <네이키드 런치 Naked Lunch, 1991)>라는 영화로 인해서였다. 그 영화를 보고 당시 받았던 충격은 이로 말할 수 없을 정도록 강렬했고 여파가 컸다. 그러다
정무문 - 그 시절 액션은 이미 완성이었더라
By 오늘 난 뭐했나...... | 2013년 8월 30일 |
![정무문 - 그 시절 액션은 이미 완성이었더라](https://img.zoomtrend.com/2013/08/30/d0014374_52089a5886ad9.jpg)
솔직히 말 해서, 이 영화를 극장에서 볼 수 있으리라는 기대는 전혀 한 적이 없습니다. 하지만 진짜 극장으로 오게 되었고, 이런 경우에는 절대로 피할 수 없었죠. 어떤 유명한 감독이나 배우가 뭔다 특별한 영화가 나온다고 하면 한 번쯤 봐야 한다는 것과도 일맥상통하는 부분입니다. 솔직히 그렇게 따지자면 그랑블루같은 영화는 좀 아픈 실책이기는 합니다만, 정무문은 그래도 한 번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말이죠.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생각해 보면 웃기는게, 전 한번도 이소룡 영화를 진지하게 본 적이 없습니다. 전에 TV에서 한 번 하는 것을 잠깐 본 바 있기는 한데, 다 본 것도 아니고 그 날 다른 영화를 보러 나가야 했었던 기억이 있기 때문입니다. 과거에 용쟁호투를 어떻게 하건 보려고 했던
"Death Wish" 라는 작품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7년 11월 3일 |
!["Death Wish" 라는 작품입니다.](https://img.zoomtrend.com/2017/11/03/d0014374_5991ac22b390a.jpg)
사실상 이 포스팅은 정말 땜빵입니다. 할 말이 거읭 없는 상황에서 억지로 짜내는 상황이죠. 그나마 이 영화의 경우에는 배우가 브루스 윌리스 라는 지점 때문에 기대를 하게 된 상황이기는 합니다. 이 영화를 기대하는 이유는 암래도 희한한 복수극이기 때문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이 영화에 고나해서 나름대로 기대를 하게 되는 상황이 되기도 했습니다만, 과연 개봉을 할 수 있을 것인가에 관해서는 약간 묘하게 다가오는 지점이기도 합니다. 어딘가 독특한 작품이 될 거라는 기대가 되기도 합니다. 그럼 예고편 갑니다. 예고편도 꽤 강렬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