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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1 posts토르 - 러브 앤 썬더
애틋했던 연인과의 이별, 시한부 암 환자, 인간의 믿음을 져버린 신들, 유괴, 납치, 최고신 살해 등등 무겁고 진지한 소재들이 줄창인데 정작 영화의 분위기는 한참이나 맛탱이가 가 있다. 술자리로 치면 한참 진지한 이야기하고 있는데 실없는 우스개소리로 눈치마저 없이 껴든 비호감 친구를 보는 기분. 에서는 희비극 섞는 거 기가 막히게 잘하더니 여기 다시 와서는 왜 이러고 있냐. 스포 앤 일러! 사실 수퍼히어로 영화의 정체성은 수퍼빌런에 의해 규정된다. 조커라는 혼돈 앞에 잠시나마 무릎을 꿇을 수 밖에 없었던 질서의 수호자 배트맨이 그랬고, 선택 받은 신적 존재 수퍼맨의 앞에서 인간의 위대함을 웅변하며 돌격했던 렉스 루터가 그랬잖아. 때문에 의 성
데들리 프레이 (Deadly Prey.1987)
19세기 미국의 작가 ‘리처드 코넬’의 단편 소설 ‘The Most Dangerous Game(1924)’를 원안으로 삼아 각색하여, 1987년에 ‘데이비드 A 프라이어’ 감독이 만든 액션 영화. 감독의 동생인 ‘테드 프라이어’가 주인공 ‘마이클 댄톤’ 배역으로 나온다. 내용은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전직 군대 장교인 ‘호건’ 대령이 용병단을 이끌며 새로운 병사를 모집해 룬련시키는데, 훈련 내용이 무고한 사람을 납치해 숲에 풀어놓고 그들을 사냥해 죽이는 것이었는데. 이때 우연히 납치된 ‘마이클 댄톤’이 실은 베트남 전쟁 참전 용사라서 역으로 용병단을 공격해 전멸시키는 이야기다. 본작은 소설 원작을 영화화한 게 아니라 소설 원안을 각색한 것이라 원작 내용에 충실한 작품은 아니다. 해당 소설
올드보이, 2003
박찬욱 필모그래피 깨기 5탄. 그리고 내가 가장 좋아하는 박찬욱 영화. 스포보이! 이 작품 이전의 박찬욱 영화들은 대중성과 작가성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는 듯 보였다. 물론 역시 굳이 따지면 대중성보단 박찬욱의 작가성에 더 많이 기댄 영화라 할 수 있을 것. 그러나 굳이 비율을 따지면 그렇다는 것이지, 대중적으로도 충분히 재미있는 영화가 바로 이 였다. 장르사에 있어, 때때로 어떤 하나의 영화가 그 장르의 이후 역사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는 경우들이 존재한다. 이 정립한 액션 스타일이 그 이후 2000년대 들어 만들어진 모든 액션 장르 영화들에 영향을 끼쳤던 것처럼. 또한 마찬가지다.
맨 프롬 토론토
사소했던 오해가 굴러가다 눈덩이처럼 불어난 상황을 코미디로 묘사하는 영화들, 많았지. 그중에서도 무능력한 주인공을 어마어마한 프로페셔널로 오인하는 상황을 주력으로 삼아 그 코미디를 만든 영화들 역시 많았다. 당장 떠오르는 영화는 아무래도. 그거 좀 재밌게 봤었걸랑. 또한 그런 구성으로 진행되는 영화다. 이 이야기를 왜하냐면, 당신이 무얼 기대했든 이 영화에 새로움이란 눈곱만큼도 없다는 것을 미리 알려주기 위해서. 결과적으로는 주연을 맡은 케빈 하트와 우디 해럴슨, 두 배우의 매력만을 믿고 돌진 했던 영화라고 할 수도 있을 것. 진짜로 뻔해 죽겠다. 평소 되는 일 하나 없이 무능력하게만 살아온 케빈 하트가, 물샐 틈 없는 완벽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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