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들리 프레이 (Deadly Prey.1987)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22년 7월 6일 |
19세기 미국의 작가 ‘리처드 코넬’의 단편 소설 ‘The Most Dangerous Game(1924)’를 원안으로 삼아 각색하여, 1987년에 ‘데이비드 A 프라이어’ 감독이 만든 액션 영화. 감독의 동생인 ‘테드 프라이어’가 주인공 ‘마이클 댄톤’ 배역으로 나온다. 내용은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전직 군대 장교인 ‘호건’ 대령이 용병단을 이끌며 새로운 병사를 모집해 룬련시키는데, 훈련 내용이 무고한 사람을 납치해 숲에 풀어놓고 그들을 사냥해 죽이는 것이었는데. 이때 우연히 납치된 ‘마이클 댄톤’이 실은 베트남 전쟁 참전 용사라서 역으로 용병단을 공격해 전멸시키는 이야기다. 본작은 소설 원작을 영화화한 게 아니라 소설 원안을 각색한 것이라 원작 내용에 충실한 작품은 아니다. 해당 소설
케이트
By DID U MISS ME ? | 2021년 9월 18일 |
글을 따로 쓰게 되어 그렇지, <케이트>는 <스네이크 아이즈>와 <건파우더 밀크셰이크>에 이어 연속으로 관람한 영화였다. 그런데 정말로 기묘하게도, '<케이트> = <스네이크 아이즈> + <건파우더 밀크셰이크>'처럼 보이더라. 현대 일본을 배경으로 삼아 그 도시의 골목골목을 바쁘게 돌아다닌다는 점은 <스네이크 아이즈>와 비슷해 보이고, 여성 킬러가 자신의 과거를 떠올리게끔 하는 한 소녀를 만나 그를 지키기 위해 속해있던 조직으로부터 탈주한다는 전개는 <건파우더 밀크셰이크>와 유사. 장르의 유사성이라고 그냥 퉁치기에는 너무나도 그 타이밍이 절묘했음. 스포일러를 쏴댑니다. 고로 이 영화에 내리고 싶은 나의 자
액션 영화 주인공이 되는 프로레슬러 빅쇼
By 한동윤의 소울라운지 | 2015년 5월 25일 |
WWE의 슈퍼스타 빅쇼(Big Show)가 주연을 맡은 액션 영화 [벤데타(Vendetta)]가 오는 6월 12일 미국에서 주문형 비디오 방식으로 상영된다. 어느 날 냉철한 형사 메이슨(딘 케인 분)의 아내가 악당에게 살해당하자 메이슨은 감옥에 있는 악당에게 복수하기 위해 고의로 일을 저질러 체포된다. 그리고 교도소에 수감된 형사가 피의 전쟁을 치른다는 내용. 세계에서 가장 거대한 프로레슬러로 익히 알려진 빅쇼는 1990년대부터 몇 편의 상업영화에 조연으로 출연해 왔으며 2010년 [너클헤드(Knucklehead)]라는 삼류 코미디 영화에서 처음으로 주연을 꿰찼다. 이번에는 나름대로 영화다운 영화이긴 하지만 WWE에서 제작한 영화는 모두 저급해서 큰 기대는 안 되는 것이 단점. 광고 문구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