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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posts<더 프롬> 역시 메릴 스트립
두 말하면 입 아픈 배우 메릴 스트립과 니콜 키드먼 등 굵직한 출연진과 경쾌한 춤과 음악이 뿜어져 나오는 넷플릭스 뮤지컬 영화 을 보았다. 뮤지컬 하면 떠올리는 브로드웨이를 배경으로 눈과 귀를 사로잡는 화려한 색의 무대가 시작부터 펼쳐져 흥분하기 시작했다. 특히 서론에서 피날레까지 메릴 스트립의 카리스마 폭발하는 노래와 손끝 하나까지 압도하는 뮤지컬 연기는 그저 감탄을 불러왔다. 에서도 빛났지만 한참의 세월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타의추종을 불허하는 그녀의 연기는 요즘 말로 무대를 찢는 듯 했다. 영화의 제목 '프롬'은 여러 영화에서 이미 단골로 나와 알지만 다분히 보수적 편견적인 미국의 문화를 대변하고 있다. 졸업생들을 위한 학교 행사임에도
캐롤 (2015) / 토드 해인즈
출처: IMP Awards 아이 장난감을 사려고 완구점에 들렀던 [캐롤](케이트 블랑쳇)은 매장 직원 떼레즈(루니 마라)에게 호감을 느껴 개인적인 만남을 가지며 가까워진다. 친해진 두 사람은 [캐롤]의 집에서 시간을 보내지만 남편 하지(카일 챈들러)가 나타나 떼레즈를 매우 싫어하는 기색을 숨기지 않으며 위기를 겪는다. 동성애자라는 것을 숨길 수 밖에 없는 시대를 살며 남편과 아이를 가졌지만 우연히 짝을 만나 연애를 하는 동안 여러 장애에 힘들어하는 주인공과 애인에 대한 이야기. 요약하고 보면 복잡하지 않고 작은 이야기를 꼼꼼하고 섬세한 프러덕션과 감정선의 미묘한 움직임을 담아내는 연기와 연출로 풀어냈다. 수많이 반복한 장애를 앞에 둔 연인에 대한 이야기이자, 사회를 장애로 산 소수에 대한 이야기이고,
영화 윤희에게
20년 전 첫사랑을 만나러 홋카이도로 떠나는 모녀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가 어제 개봉했다. 개봉에 앞서서 지난주에 열렸던 최초 시사회와 이번주 초에 있었던 시사회에 다녀왔다. 최초 시사회에서는 영화 상영 전에 임대형 감독과 김희애, 김소혜, 성유빈 배우가 참석한 무대인사가 행해졌다. 김희애가 연기하는 윤희는 경찰관 남편과 이혼한 후 혼자서 고등학생 딸을 키우고 있다. 고졸 학력에 변변한 경력도 없는지라 그녀가 살고 있는 예산군 인근의 공장 구내식당에서 아르바이트하며 생계를 꾸리고 있다. 늘 반복되는 따분한 일상을 살던 그녀는 어느 날 뜻밖의 편지를 한 통 받게 된다. 서신의 발신자는 일본 홋카이도 오타루(小樽)시에 살고 있는 옛 친구였다. 새봄은 윤희의
영화 이기적인 남자
10월 23일에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영화 이기적인 남자의 시사회가 있었다. 영화의 정확한 제목은 이, 기적인 남자인데 영화의 제목을 이렇게 사용한 것은 중의적인 의미를 부여하기 위해서였다고 본다. 이기적인 남자라는 의미 외에도 영화의 결말에 의하면 이런 기적 같은 남자란 의미로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이름을 나열할 때 외에는 쉼표를 사용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으므로 이후로는 그냥 이기적인 남자로 쓰겠다. 영화의 촬영지는 부산이다. 특정한 지방자치단체의 후원과 협찬을 받으면서 그곳을 배경으로 영화를 촬영하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영화를 제작하는 측에서는 경비를 절약할 수 있고 지자체 측에서는 영화를 통해 지역의 홍보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니 상부상조라고 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