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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욱 감독의 "아가씨 The Handmaiden (2016)"
이제 주주가 만 4살, 아이가 혼자서 잠들 수 있게 된 지금은 밤시간에 여유가 많이 생겼다. 요즈음에는 신경숙 작가님의 "어디선가 나를 찾는 전화벨이 울리고"라는 청춘/성장 소설을 읽었는데 거의 다 읽어가는지라 어젯밤에는 낮에 점심 먹으면서 트레일러로 스쳐갔던 박찬욱 감독님의 2016년작 "아가씨 The Handmaiden"을 보았다. 개인적으로 박찬욱 감독의 영상미를 좋아한다. 마치 속살이 하나도 안 보이게 꽁꽁 싸맨 옷을 입고 있지만, 목 끝까지 여며진 단추 사이사이로 주체할 수 없는 색기와 퇴폐미가 줄줄 흘러넘치는 듯한 그런 느낌. 아가씨는 그런 영상미를 너무 잘 살릴 수 있었던 소재였던 것 같다. 아가씨와 몸종이라는 위계적 사이와 퀴어적 사랑간의 아슬아슬한 줄다리기, 욕망을 위해서 서로가 속고

1987 (2018)
기대 없이 봤다가 매우 좋게 본 영화. C는 이미 한번 보고왔었지만 나를 위해서 한번 더 봐주었다. 김태리 배우가 연기했던 그 역할을 나는 완벽히 이해할 수 있었다. 나 하나가 움직인다고 뭐가 바뀌는건데. 그런데 그런 그깟 한 사람의 움직임이 이런 큰 변화를 이루었다..........는걸 이야기 하고자 하였지만. 이미 역사가 스포라.. 그 이후 노태우가.. 당선...... 되었습니...다....마는.. 뭐 그래도 어쨌든 변화의 시발점이 되었던건 사실이니깐. 그럼에도 불구하고 만약 나였다면.? 이라는 생각을 계속하게 하게 되었다.처음 시체를 검안한 의사였다면. 하정우 배우님의 배역인 그 검사였다면. 교도관장의 역할이었다면. 영화는 차분하게 이런 부분을 잘 보여준 것 같다는 점에서 좋았다. 김윤
1987 (2017) / 장준환
출처: 다음 영화 물고문 중에 서울대학생 박종철(여진구)이 죽자, 공안부에서는 시체를 재빨리 화장해 증거를 없애려 한다. 담당검사 공안부장 최환(하정우)은 편법 처리를 거부, 정식 부검을 절차대로 수행한다. 최환이 흘린 정보는 중앙일보를 거쳐 동아일보 윤상삼(이희준) 기자는 추적 끝에 고문에 의한 살해라는 증거를 찾아낸다. 절대 바뀌지 않을 엄혹한 세상에 한사람의 옳고 작은 선택이 모여 민주화를 이끈 6월 항쟁에 이르는 과정을 여러 인물을 거쳐 그려낸 시대극. 가상 인물 등장을 최소화 하고, 악역마저도 입체적으로 묘사하며 당시의 세태를 설득력 있게 그려냈다. 아마도 30년에 맞추고 싶었을 개봉연도를 감안해도 여러모로 의미심장하고 여전히 울림이 대단한 사건과 영화. 절묘하게 수많은 등장인물 사이의 균
![[영화] 신과 함께 _ 2018.1.](https://img.zoomtrend.com/2018/01/15/f0049445_5a5c52b72ae3b.png)
[영화] 신과 함께 _ 2018.1.
원작을 보고 싶다. 눈물 포인트가 곳곳에 숨어 있다고 하던데.요즘은 애들이 나오는 이야기에서 과하게 감정이입하는 경향이 있어서...난 의외로 다른 포인트들에서 좀 찔끔하더라. 주지훈이랑 차태현도 연기를 좀 하는걸로 알고 있는데너무 과한 감이 있어서 몰입에 좀 방해가 되더라특히나 주지훈... 혼자 뮤지컬 느낌인데.의외로 연기는 동생인 (김동욱)이 잘하는 느낌??? +그나저나 차태현은 그렇게 엄마를 좋아했으면서 왜 같이 안살았을까?역시 할말은 하고 받아들일껀 받아들이면서 솔직하게 사는게 제일 좋은거 같다뒤끝없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