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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범벅 그림 (Lukisan Berlumur Darah.1988)

뿌리의 이글루스|2018년 9월 27일

1988년에 '토르로 마르진스' 감독이 만든 인도네시아산 공포 영화. 타이틀이 좀 어색하긴 한데 인도네시아어로 피+범벅(피나 기름으로 범벅이 되다)+그림을 합친 뜻이 있다. 내용은 인도네시아의 네덜란드 식민지 시대 때, 2명의 도둑이 ‘디아르시’의 집에 침입해 물건을 훔치다가 들켜서 디아르시의 남편이 도둑과 싸우던 중 사망하고. 디아르시도 도둑에게 겁탈 당할 위기에 처했을 때, 하인 ‘유난’이 도와주러 와서 도둑들에게 빈틈이 생긴 순간 디아르시가 칼을 뽑아 들어 강도들을 참살한 뒤. 당국에 보고하지 않고 집안 화장실과 집밖 반얀 나무 아래 시체를 묻은 뒤. 그로부터 수십 년의 세월이 지난 후, 고등학교 선생인 ‘아구스’와 그의 아내 ‘한나’가 디아르시가 살던 저택을 구입해 이사를 왔다가, 한

녀마 (女魔.1974)

뿌리의 이글루스|2018년 9월 26일

1974년에 홍콩에서 ‘장삼’ 감독이 만든 호러 영화. 원제는 ‘녀마’. 영제는 ‘The Devil in Her’다. 내용은 마카오로 여행을 떠났던 ‘아이란’의 부모님이 집으로 돌아왔는데 그때부터 아이란이 하얀 소복을 입은 여자 귀신을 목격하기 시작하고, 아이란의 아버지가 골동품 상점에서 검은 보석 반지를 우연히 구입한 걸 어머니한테 선물한 이후로, 반지에 깃든 귀신에 의해 집안에 흉흉한 사건이 벌어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초반부의 공포 씬은 지금 현재의 관점에서 보면 유치하고 조잡한 것 투성이다. 거리에서 우는 소녀를 발견했더니 하얀 머리가 난 이상한 아이였다거나, 화장살 좌변기에 사람 손이 튀어나오는가 하면(화장실 휴지 귀신같은 느낌), 침대에 누워 우쿠렐라를 치는데 갑자기

사뚜수로 나이트 (Malam Satu Suro.1988)

사뚜수로 나이트 (Malam Satu Suro.1988)

뿌리의 이글루스|2018년 9월 24일

1988년에 ‘시소로 고타마 푸트라’ 감독이 만든 인도네시아산 공포 영화. 내용은 자바인 뚜꾼(무당)인 ‘키 렝가’가 강간 임신으로 자살한 순델볼롱의 혼을 불러내 정수리에 대못을 꽂아 봉인하여 인간으로 변신시켜 양녀로 입양하여 ‘수테키’란 이름을 지어줬는데, 어느날 자카르타 출신의 젊은이 ‘바르도 아르디얀토’와 그의 친구 ‘하리’가 숲에서 토끼 사냥을 하던 중 수테키와 만났는데. 바르도와 수테키가 서로 첫눈에 반해서 결혼을 해서 ‘리오’, ‘프레티’ 등 두명의 자녀까지 얻어 행복한 가정을 꾸렸는데. ‘조니’라는 교활한 사업가가 바르도 사무소에 사업 계약서를 제출했다가 독소 조항 때문에 거절당하자, 앙심을 품고 다른 뚜꾼 ‘막 탈로’를 데리고 가서 수테키의 대못을 뽑아 그녀를 순델볼롱으로 만들

순델볼롱(Sundelbolong.1981)

순델볼롱(Sundelbolong.1981)

뿌리의 이글루스|2018년 9월 24일

1981년에 인도네시아에서 ‘시소로 고타마 푸트라’ 감독이 만든 호러 영화. 시기적으로 최초의 순델볼롱 소재의 영화로 기록되어 있으며 시소로 고타마 푸트라 감독이 만든 순델볼롱 시리즈 첫 번째 작품이다. 내용은 ‘미미’란 별칭을 가진 포주 밑에서 일하던 창녀 ‘알리사’가 어느날 손님으로 온 ‘헨다토’를 만난 후 사랑에 빠져 그의 도움으로 창녀 생활을 청산하고 결혼을 하여 새로운 삶을 살게 됐지만, 헨다토가 멀리 일을 하러 간 사이. ‘루디’라는 부티크 사업가가 접근해 와 유혹을 한 걸 거절했다가, 그에 앙심을 품은 루디가 미미와 결탁을 해 부하들을 보내 알리사를 강간하고. 법원은 가해자인 그들의 손을 들어주었으며, 의사가 낙태에 대한 조언을 해준 것까지 안 좋게 들려 멘탈이 완전 무너진 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