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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서평 #28 일곱 괴물이 사는 마음(흐름출판) / 가이 레슈차이너 지음
가톨릭교회에는 칠죄종이라는 게 있다. 그 자체가 죄이면서 동시에 인간이 자기 자신의 뜻에 따라 범하는 모든 죄의 근원이 되는 것을 일곱 가지로 분류한 것으로 교만, 인색, 시기(질투), 분노, 음욕, 탐욕, 나태다. 이 책에서 말하는 일곱 괴물이 그 일곱 가지였다. 책에서는 탐욕이 탐식으로 표현되고, 인색이 탐욕으로 명명되는 듯했다. 뭐 아무튼 이 책은 일곱 가지 죄악을 괴물로 만들었다. 그 괴물이 사는 장소는 우리의 마음이라는 것. 부정하고 싶겠으나 어느 정도 나이가 먹었다면 우리 안에 살고 있는 괴물들을 인식하지 않는 게 이상할지도... 이 책은 그런 일곱 가지 부정.......

2026 서평 #27 프란치스코 교황의 행복론(가톨릭출판사) / 프란란치스코 교황 지음 | 김의태 옮김
행복이란 무엇일까? 사람들은 행복을 추구하지만 그 행복의 개념은 모호하다. 관점에 따라 욕구가 충족되고 불안이 줄어들며 만족과 즐거움을 느끼는 상태라기도 하고, 삶의 의미와 목적을 찾는 과정에서 행복을 느끼기도 한다. 외부 조건(성공이나 물질적 풍요)과 내적 조건(평화, 만족, 의미) 사이에서 균형을 찾는 과정이라 하는데 여전히 명확하게 답을 내리는 것은 어려운 부분이 아닌가 싶다. 지금 내가 행복한지 물어보면 그렇지는 않다. 경제활동이 되지 않고 있는 시기라 마음에도 여유가 생기지 않아 그런 게 아닌가 싶다. 그나마 주일에 미사를 드리며 '나에게 맡겨진.......

책ㅣ캐럴라인 냅ㅣ욕구들 (여성은 왜 원하는가)ㅣ북하우스
패미니즘에 관한 이야기인가 했다. 초반부는 그런 느낌이 들어 잘 읽히지 않았다. 읽다보니 저자의 거식증(섭식 장애), 알콜 중독 등 욕구에 의해 생겨난 문제들을 풀어낸다. 그리고 욕구에 의해 생겨나게 된 자기관리, 자기통제, 결핍, 불안 등을 이해하고 극복하려는 내용들이 후반부에 쓰여져 있다. 현대 사회는 물질적으로는 풍요로워졌지만 그만큼 정신적으로는 더욱 피폐해진 거 같다. 이를 이해하고 극복하고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그 나름의 방향을 보여주는 책이다.

도서추천, 직관과 객관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 받은 도서입니다 [들어가며] 린다는 31세 미혼 여성으로, 직설적이고 매우 똑똑하며, 철학을 전공했다. 성장기에는 차별과 사회 정의 문제에 깊은 관심을 보였고, 반핵 시위에도 참여했다. 위 설명을 토대로 현재의 린다를 정의해보자. 1) 은행원이다. 2) 은행원이자 활동적인 페미니스트다. 이러한 질문을 받으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2번을 선택한다고 한다. 린다에 대한 설명을 듣고 사람들은 2번에 가깝다고 느끼고 설명과 정의가 일관성을 준다고 여기기 때문이다. → 직관은 이런 논리에 큰 비중을 둔다. 하지만 합리적으로 생각해보면 1)은 2)를 포괄하고 있다. 페미니스트 은행원은 결국 모두 은행원이기도 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