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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서평 #13 마흔에 읽는 우화(문예춘추가) / 도다 도모히로 | 오시연 옮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마흔을 넘어 중반을 지나가는 나이가 되고 있다. 그럼에도 일은 힘들고 삶의 고민은 줄어들지 않고 있다. 내가 추구하는 안정된 삶과 거리가 있는 삶을 살아가고 있기에 그런 게 아닌가 싶다. 이 책을 읽게 된 이유는 '우화'는 각각의 글이 그리 길지 않으나 글을 통해 얻는 교훈의 울림이 크기 때문이다. 같은 책을 읽더라도 그 나이에 따라 다가오는 것이 다르다. 마지막으로 읽은 우화집이 『이솝 우화집』이었는데 읽은 지 꽤 오래됐다. 조금은 가볍게 삶을 돌아볼 나이대에 모은 우화라 생각되어 제목에 끌렸다(물론, 삶은 무게는 갈수록 더 무거워지겠지만...). 77가.......

2025 서평 #12 군주론 인생 공부(PASCAL) / 인문학자 김태현 지음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어제까지만 해도 '동양의 마키아벨리'라고 여겼던 '한비자'와 관련된 책을 읽었다. 그 책을 통해 마키아벨리가 1750년 후대의 인물이기에 '서양의 한비자'라 불려야 하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됐다. 이 책은 그런 마키아벨리의 《군주론》을 현대 독자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기획된 책이라 한다. 앞서 읽은 책도 공교롭게 동서양으로 대비되는 《한비자》를 읽기 위한 안내서 역할을 해주며 예화들을 다룬 책이라 흥미로웠다. 부제인 '보고 듣고 알고 있는 모든 것을 의심하라'는 말이 어느 정도 생활에 녹아 있을 나이에 만나게 되는.......

2025 서평 #11 한 번만 읽으면 여한이 없을 한비자(창해) / 김영수 편역
한비자를 제대로 접한 적이 없었다. 그런데 제목에 '한 번만 읽으면 여한이 없을'이라는 수식이 있어 어느 정도이기에 그랬을까라는 의문이 들었다. 진시황이 법가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는 이야기는 다른 고전들을 통해 알고 있었으나 한비자와의 관계에 대해 아는 것은 없었다. 한비자의 글을 보고 "이 사람을 한 번만 볼 수 있다면 죽어도 여한이 없겠다!"라고 했다던 진시황이었으나 결국 그 만남은 단발로 그쳤던 것 같다. 그리고 평생의 후회로 남게 되는 듯한 일화는 안타까울 따름이다.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 한비자는 분명 알고 있었을 유세의 어려움 때문.......

2025 서평 #10 정영진의 시대유감(21세기북스)
정영진 씨가 기획했다는 몇몇 너튜브 방송들을 종종 보곤 한다. 종종 그가 출연을 하기도 하기에 일반 출연진으로 알고 있었으나 기획자였다. 포지션이 독특한 사람이라는 것은 알았으나 정확히 무슨 일을 하는지는 이 책을 접하기 전에는 몰랐다. 그래도 다방면에 자신만의 생각을 가지고 있는 인물이라 그의 남다른 생각을 책으로 접해보면 좋겠다는 생각에 이 책을 읽게 됐다. 책은 '고민 없이 산다는 것은 큰 위기다', '누구나 좋아할 이야기를 하는 사람을 조심하라', '눈치 없는 사람이 세상을 바꿔왔다' 모순과 가식과 소신에 대한 세 파트로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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