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s
4 posts
군주론- 마키아벨리
처음 이 책을 산 이유는 좀 있어 보이고 싶어서였다. 하지만 당시 내 수준에 안 맞아서 책장에 그냥 꽂아만 두었었다. ㅋㅋㅋ 그런데 3번째 책을 준비하면서 내 자식들을 위해 읽어볼 필요가 있겠다 싶어서 꺼내게 됐다. 내가 어린 시절엔 대통령을 군부(君父), 나라의 아버지라고 불렀던 적이 있었고, 영부인은 국모라 불렀던 적이 있었다. 당시 내 입장에선 실제 그 정도급의 권력과 위치이니 그런가 보다 했다. 그런데 우리의 문화와 지적 수준이 올라오면서 대통령이란 자리가 군부도 아니고 아버지도 아니며 영부인이 국모도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다. 대통령은 국민에게 힘을 위임받아 대신 일을 해주는 사람이다. 그런데 군주가 없는 상황.......

2025 서평 #12 군주론 인생 공부(PASCAL) / 인문학자 김태현 지음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어제까지만 해도 '동양의 마키아벨리'라고 여겼던 '한비자'와 관련된 책을 읽었다. 그 책을 통해 마키아벨리가 1750년 후대의 인물이기에 '서양의 한비자'라 불려야 하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됐다. 이 책은 그런 마키아벨리의 《군주론》을 현대 독자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기획된 책이라 한다. 앞서 읽은 책도 공교롭게 동서양으로 대비되는 《한비자》를 읽기 위한 안내서 역할을 해주며 예화들을 다룬 책이라 흥미로웠다. 부제인 '보고 듣고 알고 있는 모든 것을 의심하라'는 말이 어느 정도 생활에 녹아 있을 나이에 만나게 되는.......

2024 서평 #104 군주론(리프레시) / 니콜로 마키아벨리 지음 | 랭브릿지 옮김
'악마의 책'으로 교황청의 금서가 됐다던 『군주론』을 작년에서야 처음 제대로 읽을 수 있었다. 왜 금서가 됐을까라는 물음은 책을 읽으며 그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하기도 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른 지금은 금서에서 필독서가 되어버린 책이었다. 작년에 읽었음에도 명확하게 떠오르지 않는 것은 여유가 없이 읽기 바빴다는 것도 있었으나 현재의 내 관심사에 충족하지 못했던 것인지도 모른다. 이 책은 그런 내게 적절한 포인트가 추가되어 있어 흥미가 갔다. 전반적으로 같은 내용이지만 각 장의 마지막에 '핵심 내용 정리'와 '오늘날 시각에서 해석해 본 《군주론》 주요 내용'은 현재를 책을 되새기고 현.......

마키아벨리즘의 현대적 현신, 루루슈 비 브리타니아
written on 2013/2/19 「...그렇다면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때 피렌체 시민들이 냉혹무도 하다는 악평을 듣지 않으려고 디스토이아의 붕괴를 막지 않았던 것에 비하면 보르지아가 훨씬 더 자애로웠다는 이야기가 된다. 따라서 군주는 자기의 백성을 결속하고 이들이 충성을 다하도록 하기 위해서는 잔인하다는 악평 쯤은 조금도 개의치 않아야 한다. 그것은 너무도 자애심이 깊어 오히려 혼란상태를 초래하고 급기야는 살육이나 약탈을 횡행케 하는 그런 군주에 비하면, 약간의 엄격한 시범을 보이는 군주 쪽이 결과적으로 훨씬 더 인자스럽기 때문이다. 후자의 경우는 군주가 내리는 엄격한 재판이 개인을 다치는 데에 그치지만, 전자의 경우는 사회 전체에 상처를 입히기 때문이다...(중략)... 그런데 여기서 또

![[CV] [Comi] 'ファイブスター物語'(더 파이브 스타 스토리즈) 19권. 연재분에서 벌어지는 '검성 대 검성'](https://img.zoomtrend.com/2026/06/06/1780766083-ECB2ABEB93B1EC9EA5EB8DB0ECBD94EC8AA4.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