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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리스 청담 - 동화속 이상한 나라에 온듯, 스토리가 있는 칵테일
청담동 일대는 위스키바의 밀도가 가장 높은 곳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마포구, 중구에도 많지만, 더 작은 블럭에 고급스러운 위스키바가 몰려있다. 그 중 이번에 찾은 곳은 앨리스 청담이다. 들어서자마자 넓은 객장이 있고, 테이블이 많이 비치되어 있다. 그 끝쪽에 바가 만들어져 있다. 대부분이 외국인 아닌가 싶을 정도로 여러가지 언어로 대화하는 사람들이 있었다. 바에 앉으니 줄지어 서있는 셰이커가 눈에 들어온다. 이것은 일반 셰이커가 아니라 아시아 탑 바 50에 선정된 바에게 수여하는 트로피 (혹은 기념 셰이커) 로 보인다. 이것이 줄지어 서있으니 그만큼 아시아에서 인정받는 훌륭한 바라는 것이다. 실내공간은 고급스러운.......

제주 더 부즈 - 빨간 공중전화 부스로 들어서면 수많은 위스키가
왠 전화부스지 싶을 수도 있겠지만, 빨간 전화부스로 들어서면 이야기가 담긴 출입문 앞에 서게 된 것이다. 전화를 걸면 열어줄 것 같은 생각이 들었지만, 직접 열고 들어갈 수 있음 출입문에서 바로 들어서기 전 작은 공간에는 다양한 위스키 박스와 지관통, 바틀들이 진열되어 있다. 아마도 희귀한 레어보틀, 올드보틀들만 모아놓은 것으로 보인다. 바에 들어서면 백바와 중간의 냉장고, 그리고 원형 형태로 돌아가는 진열장이 서울의 더부즈와 매우 닮아있다. 같은 대표님이 만든 공간으로 보인다. 서울 더부즈에 익숙한 분이라면 제주가 아닌 서울에 있다고 착각할 수도 있을 듯 하다. 먼저 시원한 칵테일을 주문했다. 이곳이 시가바인것은 알.......

성신여대역 바테일러 - 멋스러운 한옥에서 다양한 위스키를
성신여대역 골목에 옛 한옥을 고쳐 만든 바 테일러는 지도를 보고 찾아갈 수는 있지만, 이런 곳이 이렇게 멋진 바가 숨어있을 것이라 예상하기는 힘들다. 한옥의 실내공간은 천장이 낮은만큼 아늑하고 포근하다. 아마도 바의 에티켓과 문화를 잘 모르는 분들(커버차지를 부과하는 것에 거부감을 가지신 분)에게 적절히 대응하기 위해 가격정책을 만든 것으로 보이는데, 기본가격을 다른 바의 두배 정도 수준으로 정하고 커버차지를 내면 위스키 가격을 전반으로 할인해준다고 되어있다. 요즘엔 대부분의 분들이 커버차지에 대한 이해를 가지고 있을 것 같아서, 조삼모사식의 할인보다는 일반적인 방법으로 가격정책을 바꾸면 좋겠다는 오지랖 넓.......

엘드바텐 로얄캣 라벨 시리즈 - ELD VATTEN Royal Cat Label Series
과거에는 독일의 독립병입회사 산시바 Sansibar 홈페이지에 소개되어 있어서, 산시바에서 내놓는 제품군 중 하나인줄 알았으나 스웨덴의 독립병입회사였다. 엘드바텐에서 만든 로얄캣 라벨 시리즈는 위스키 원액의 퀄리티도 좋겠지만 멋진 고양이 라벨들을 부착하고 있어서 많은 사람들의 컬렉팅을 부추기는 것 같다. 그래서 300병 내외로 만들어진 바틀들이 출시한지 얼마 되지 않아 구하기 힘든 바틀들이 되어버린 듯 하다. 몇몇 분들이 모여 엘드바텐 로얄캣 라벨시리즈 4병을 나눠마시는 자리를 만들어 함께하게 되었다. 숙성캐스크와 피니쉬 캐스크의 영향으로 툴리바딘 13, 벤네비스 15, 벤네비스 17, 브룩라디 17 순으로 점점 진해지는 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