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wisted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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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방콕, 그리고 남겨진 것들

Twisted Life|2018년 9월 17일

끝으로 이번 여행에서 있었던 이런저런 일들이나 빠진 부분들을 끄적여 볼까 한다. *캐리어 확인을 잘 합시다. 내 캐리어다. 20인치에 짙은 남색, 외형은 평범하고 손잡이 쪽에 네임택을 달아 두었다. 비행기로 예상 도착 시간보다 30분 이른 오후 2시 30분 경 돈 므앙 공항에 도착했을 때 까지만 해도 난 얼른 캐리어 챙겨서 숙소 갔다가 놀러 가야지! 하는 생각만 가득했다. 세시가 좀 넘어서 입국 수속을 밟고 캐리어 찾는 곳으로 나왔을 때, 사람들이 많이 빠진 시간이었다. 너무 느긋하게 움직였었나보다. 그런데 아무리 찾아도 내 캐리어는 보이지 않고, 같은 캐리어 몇 개만 빙빙 돌고 있었고, 나의 불안함은 커져만 가고. 기다리고 기다린 끝에 내가 타고 온 비행기 편명이 전광판에서 사

[태국] 방콕에서 묵었던 숙소들

Twisted Life|2018년 9월 17일

숙소들, 이라곤 하지만 두 곳 뿐이었다. 하지만 서로 너무나 달랐던 것.. 둘 다 호텔스닷컴에서 예약하고 갔었다. *프롬 랏차다 레지던스 스파(Prom Ratchada Residence Spa) -구글 맵 사진이 없다. 왜냐면 사진 찍을 가치도 못 느꼈기 때문이다. 이곳을 골랐던 이유는 딱 하나, 랏차다 야시장2에서 가깝다! 라는 장점 때문이었다. 구글 맵으로 보면 실제로 가까워 '보인다'. 빨간 네모가 숙소, 파란 네모가 야시장이다. 가까우니까 가는 길 따로 검색 안 해도 되겠지! 라고 생각했다. 오산이었다. 현실은 저렇게 빙 둘러서 가야만 했다. 게다가 우측 상단의 저 길은 공사 때문인지 실제 가는 경로와는 다소 차이가 있었다. 저대로 가려면 벽을 뚫

[태국] 방콕에서 받은 마사지

Twisted Life|2018년 9월 17일

태국 여행을 계획하면서 본래 1일 1마사지가 목표였으나, 마지막 날 자금과 시간의 압박으로 하루는 못 받고 말았다.. 그래서 총 네 차례 마사지를 받았고 타이 마사지를 세 차례, 나머지 하나는 등어깨 위주로 받았음. *렛츠 릴렉스(Let's Relax) 첫 날과 셋째 날에 갔던 곳. 첫 날은 터미널21점, 셋째 날은 시암 스퀘어1점으로 다녀왔다. 둘 다 타이 마사지 1시간 코스로 600바트. 다른 마사지샵에 비해 가격이 높은 편. 터미널21점에서 받은 마사지는 해외에서 처음 받아보는 마사지라는 점 때문인지 신기하고도 안락한 느낌이었다. 직원도 처음부터 다들 친절했고, 마사지 해주는 분도 잘 해주는 느낌이었음. 다만 시암 스퀘어1점에서는 다소 짜증났던 게, 5시

[태국] 방콕에서 본 것들 - 4. 담넌사두억, 위험한 기찻길

Twisted Life|2018년 9월 17일

*위험한 기찻길 -구글 맵.. 검색.. 안됨.. 방콕에서 다소 거리가 있는 담넌사두억과 위험한 기찻길은 일일 투어를 미리 예약해서 다녀왔다. 담넌사두억부터 가는 줄 알았는데, 기차가 시장을 통과하는 시간을 고려해서인지 위험한 기찻길을 먼저 방문했다. 카오산로드에서 대략 한 시간 반 쯤 소요된 듯. 이름대로 위험하게(?) 기찻길을 따라서 줄지어 있는 노점들이 특징. 도착하자 마자 배가 아파서 화장실로 달려갔던 건 비밀.. 유료 화장실이었는데 5 바트였다. 담넌사두억도 마찬가지로 유료 화장실이었음. 오전 9시 즈음에 기차가 시장을 통과했는데 영상 첨부가 불가하니 트위터 링크로 대체. 기차가 막 달려가는 줄 알았는데 멈췄다가 움직였다가 하면서 천천히 가

[태국] 방콕에서 본 것들 - 3

Twisted Life|2018년 9월 17일

*딸랏롯파이 야시장, 랏차다 야시장2 -구글 맵 한국에서 체험했던 야시장은 아주 어릴적에 가 본 것 뿐이라 어떨지 궁금했는데, 사진으로 본 것과 크게 다르진 않았다. 그득그득 뭉쳐있는 노점들에서 판매하는 온갖 물건들, 두 사람이 나란히 서기도 힘겨운 길, 곳곳에서 풍겨오는 다양한 음식 냄새. 다만 시장의 한쪽에는 2층짜리 술집 건물들이 줄지어 있어서 그냥 술집거리 같아 보이기도 했다. 윗층에서 시장 풍경을 찍어보고 싶었으나 음악소리는 시끄럽고 술도 잘 안마시기에 그냥 패스. 그다지 쇼핑을 즐기는 것도 아니라 거의 구경만 하고 코끼리 바지만 사서 돌아왔다. *카오산로드(Thanon Khao San) -구글 맵 방콕에서 가장 유명한 곳들 중 하나인 카오산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