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세검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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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 posts고전검술훈련 20190217
요즘 보면 제 특기 기술은 거의 크럼프하우-쉴하우 패턴으로 고정되어가는 것 같네요. 노 마스크 스파링에서 상대방의 칼을 쳐내고 들어가는게 기선 제압하기도 좋고, 첫 공격을 상대가 방어를 안해버릴 경우 생길 수 있는 사고에도 안전하다 보니 더 자주 쓰게 되는 것 같습니다. 쉴러는 칼끝이 얼굴로 가다 보니 약간 부담되지요. 초보자는 달려들다 찔릴 수 있고 실제 몇번 일어난 일이기도 하고요. 그래서 상대방의 실력이 좋을수록 더 위험한 공세도 자유롭게 할 수 있습니다. 뻘짓 안하고 확실하게 막든 피하든 한다는 확신이 있다 보니 강하게 선공을 날리는 데 주저가 없지요. 와인딩 베기로 상대하는데 바깥쪽에서 치고 들어가는 건 확실히 어느정도 한계가 있습니다. 좀 익숙해지면 쉽게 막아버리니까요. 물론 어지간
한스 레크흐너의 메서 검술 재현(엘 바탈라도르 팀 제공)
리히테나워 계열 마스터로써 메서 검술서를 낸 요하네스 레크흐너(Johannes Leckuchner)가 쓴 책 메서 전투의 예술 (Kunst des Messerfechtens. 문서번호Cgm 582, 연도1482) 에 수록된 기술을 완전 재현한 영상입니다. 15세기 리히테나워류 메서 검술의 싸움 풍격이 어땠는지 볼 수 있는 영상입니다. 엘 바탈라도르 그룹이 재현했습니다. 엘 바탈라도르는 실력있다고 제가 인정하는 HEMA팀 중 하나로 다 필요없이 영상에서 기술 재현의 완성도가 그들의 실력을 보여줍니다. 그들은 나일론 웨이스터로 유명한 블랙펜서(Blackfencer)社의 강철제 블런트를 디자인하기도 했습니다. 그룹 멤버가 구매했는데, 비록 당시 진검과는 조금 디자인이 달라 가드가 길고 손잡이
고전검술훈련 20181223 경로당 스파링을 경계하려면
타 멤버들의 경로당 스파링에 대비되는 적절한 스파링이 나온 것 같아서 마음에 드네요. 확실히 리히테나워류의 방어구 없는 고속 스파링이 이뤄지려면 1.역사적 스펙의 피더가 있어야 하고, 2.근접전 상태에서 싸워야 합니다. 이전에도 자주 말해왔듯이 이것이 하나의 갈라파고스적인 양상을 만들어내기는 하지만, 거리를 두고 속도,타이밍으로 싸우게 되면 누구 하나 뚫리는 건 일도 아니지요. 얼마전에 전(前) ARMA부국장이자 HEMA얼라이언스의 창설자인 제이크 노우드와 유명 HEMA인사인 케이스 파렐이 뉘른베르그 그룹 문서에 언급된 리히테나워류 아닌 다른 독일 롱소드 유파의 플로우를 복원한 적이 있습니다. 이 문서는 용어 자체가 리히테나워류와는 완전히 달랐기 때문에 부정할 여지 없는 타류였는데, 이것은 중
고전검술훈련 20181209 압슈나이든(눌러썰기)의 공포
요즘 들어 해도 짧아지고 이거저거 하다보면 시간이 순식간에 지나가서 스파링도 못하고 집에 갈 때가 부지기수네요. 기술 영상도 한참 다른거 하다가 급하게 찍기 시작하는 경우가 대다수입니다. 그래서 어두워졌을때 찍은 영상도 가끔 들어가지요. 이 클립도 경쟁 스파링이라기보다는 스파링 지도였고 마스크를 쓰고 속도, 속임수, 타이밍 요소가 들어갔을 때 어떻게 공방이 바뀌는지 체험하기 위한 용도였습니다. 찍은 영상이 저거 하나라서 킬캠까지 만들어가며 분량을 늘렸네요. 영상 속의 방문자는 이미 맨손무술 경력이 있고 열심히 연습해서 나름 와인딩이 몸에 붙어가고 있으며, 빠르게 리히테나워의 형식을 체득해가고 있습니다. 물론 아직까지는 자세가 완벽하지 못해서 본능적으로 행엔으로 막았으나 손이나 손잡이로 칼이 들



